지난 3월 23일에 시행된 202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성적표가 4월 17일부터 배부되었습니다. 3월 학평 모의고사는 반수생 및 재수생 등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를 전국 단위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시험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성적 결과를 확인한 이 시점에서는 앞으로 대입 방향 설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3월 모의고사 성적 채점 결과 발표와 함께 의미있는 입시전략 데이터가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3월 학평 vs 수능, 점수 그대로 유지될까?‘상승, 유지’보다 ‘하락’이 더 높은 것이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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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라면 ‘3월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평균 1등급 정도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라는 속설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2023학년도, 영역별 난이도 차이로 입시에서의 변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 궁금해집니다. 과연 어땠을까요?
고3 학생들의 모의고사 및 수능 점수 추이를 보았을 때, 고3 학생들의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가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성적 하락 폭은 3월과 6월 사이가 가장 큰데, 3월 학력평가와 달리 6월 모의평가부터는 졸업생이 합류하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의 성적 하락은 어느정도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고3 수험생의 경우 본격적으로 수능 준비가 가능한 여름방학 기간 이후인 9월 모의평가에서도 평균 백분위가 6월과 추이가 크게 달라지지 않으며, 수능에서는 더 하락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교적 성적의 상승 추이를 보인 영어 과목도 수능에서는 9월 모의평가보다 평균적으로 등급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자료는 진학사에서 발표한 것으로 2023학년도 입시에서 3월 모평, 9월 모평 그리고 수능 성적의 점수를 분석한 것입니다. 3월 학력평가와 수능 평균 백분위를 비교해보았을 때, 8.4%의 학생은 3월 학력평가 대비 실제 수능에서 평균백분위(국어∙수학∙탐구) 5점 이상의 의미 있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53.5%가 5점 이상 하락했고, 10명 중 4명 정도(38.2%)는 평균백분위 5점 이내로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모의평가와 수능 성적을 비교하면 수능에서 평균백분위를 5점 이상 끌어올린 수험생의 비율은 17.6%입니다. 5점 이상 떨어진 학생은 31.4%로 3월 기준에 비해서는 하락 비율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적은 비율은 아닙니다. 9월 모의평가와 성적을 비교했을 때, 수능 성적은 5점 이내에서 유지한 비율이 가장 많아, 절반 정도의 학생은 9월 모평과 수능에서 비슷한 수준의 점수를 취득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분석한 결과 앞서 언급한 속설과 같이 상승, 유지 비율보다 하락하는 비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상승' 하는 비율도 존재하지만, 수능에 가까워질수록 합류하는 졸업생들이 많아 고3 재학생의 경우 성적 상승 보다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재학생이라면 수시 선택이 아닌 '필수'유리한 전형 찾아 6번의 기회 적극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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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드린 자료는 수험생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거나 겁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지도 경험에 비추어볼 때 많은 재학생들이 막연한 기대감에 정시 올인 등 잘못된 전략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후회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기 때문에 반복되는 실수를 줄여주고자 함입니다.
3월 모의고사 이후 6월, 9월 그리고 수능까지 성적의 유지와 상승이 어려운 이유는 재수생, 반수생의 대거 유입으로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정시는 졸업생들의 훨씬 많은 공부량으로 고3 재학생을 압도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 현재 입시의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재수생의 수능 응시 비율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여러모로 재학생이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수시의 경우 반대입니다. 오히려 졸업생의 진입이 자유롭지 않으니 유리한 전형을 찾아 수시 6번의 기회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수험생이 분포된 중위권, 즉 4~6등급 학생 중 인서울 및 수도권 이상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가천대, 서경대, 수원대, 삼육대, 동덕여대 등 11개 대학 약술형 논술고사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3월 모의고사 성적 발표 이후로 가천대 등 수시 약술형 논술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서울의 커트라인에 있는 3등급을 포함하여 4~6등급 중위권 역시 상위권 그룹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간호학과 등 보건계열 인기학과와 인문/자연 상위권 학과 지망 또는 가천대, 삼육대, 서경대, 한국공학대 등 최소한 인서울 및 경기, 수도권 인기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이라면 목동씨사이트의 설명회, 1:1 상담 등을 통해 합격 기회를 일찍 선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