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퇴근 전이라 시간이 좀 여유롭게 있었다
다짐에 글을 적어놓고 오늘 가서 해야할 기술 ?
아니 연습할 내용을 글들과 동영상을 보면서 체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중에 가장 열쉬미 들여다 보구 읽은 글은
"스탁 포지션"
이거다 하는 생각에 머리속에 깊이 깊에 새겨 넣어다
이윽고 스키장 도착
미키님이 아직 완치안된 몸으로 일반 사면을 타면서
스키에 대한 갈증을 풀고있었고
회장님과 범준이가 모글에서 연습하고 있는 것을 보고
서둘러 합류했다
지난 월요일 엄청난 시련을 천마산 모글에서 격고 간터라
긴장이 되었어다
역시나 다다다닥~~ 쫄쫄쫄~~~
피슈웅~~ 꼴까닥
더욱더 지난 월요일이 생각났다..
헌데 회장님가 범준이는 부조건 타구 있었다.
청산 : 반부터 타죠.. 이러다 다치겠어요
하나씩 올라가는 방법은 어떻까요 적응이 쉽게..
회장 : "죽기 아니면 까므러치기"
전형적인 막가파입니다. 회장님은..ㅋㅋㅋ
더이상 아무발도 할수가 없었다 모글앞에서 작아지는 내모습
연습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란 다짐을 했건만... 흐미
바루 위에서 부터 내려 가는 범준이와 회장님을 부러워 하던중
완주를 할수 있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재용 - 나름데로 정확한 자세는 아니지만 속력을 제어하면서
모글을 내려가고 있었다
회장 - 거이 완주나 다름없는 모글링을 유심이 관잘한 결과
빨른 턴을 발견
두가지를 합쳐보는 거야 라고 속으로 생각하면 강한 스키딩과
빠른 턴을 해봐았지만 결과는 될듯 안될듯 무언가 한가지가
빠진 느낌이었다.
이때 구세주 빔프님 등작
이곳 모글은 촘촘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생각보다 턴을 빨리해야하고
정확한 다운으로 충격을 흡수하지 않으면 튕겨 나가거나 넘어지지
일수죠 라고말씀해 주셨던 것이었다....
열쇠는 바루 이거였는데
40여분을 헤메며 들려준 말들을 머리에 되세기며 다시한번 시도
성공할수 있었다. 그리고 입이 귀에 걸릴만큼 큰 미소를 지을수
있었다.... 아뵤////
그다음 부터는 계속 계속 완주 할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젤루
문제가 되었던 속도를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쯤되자 지랄 병이 도졌는지 한칸 옆으로 이동하고 싶은 생각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솟구쳐 올라오고 있어다
"저질러라 얻을 것이니라"
자신감으로 과감히 들어 갔지만 계속 되질 않는 것이엇다
회장님과 퍼즐 맞추기를 하듯이 한동작 한동작 풀어가면서
두번째 모글과 전투를 하던 중 빔프님 오시던이 동작을 마무리를
안하구 업이 너무 높아요 라구 조언을 해주셨다
"무슨 말인가 궁금했다"
여기서 마무리란
촘촘한 모글 간격에 강한 스키딩과 턴에서 신경을 썻던것이다.
너무 빨리 할려구 했던 것이었다
그러니 몸은 뻣뻣하구 턴을 거이 몇턴 밖에 못하는 지랄 턴이구
첨 부터 다시 시작할수 밖에.... 흐미 쩝...///
얼마남지 않은 시간에 리프트를 홀라당 할구 발라당 탑승..
왜 마지 막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죠...ㅋㅋㅋ
다시한번 모글앞에 섰다
강한 스키딩을 하고난후 다운을 할것이냐
아님 아예 다운을 하고 내려가서 강한 스키딩을 하구
일어나지말구 아예 쪼그려 내려갈 것이나 하구.. 머리속이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대장님이 늘 말씀하시는 앉아타기를 생각했다. 바인딩에
똥침을 당할 생각으로 말이다.
첨시작 부터 낮은자세 그리고 첫 모글 부터 속도를 죽이려고
강한 스킹딩과 다운 그리고 마무리로 빠른 턴...
나도 모르게 모글 초반을 지나 중반 그리고 조그만 범프가 있는곳
까지 내려가는 순간 입이 벌어지면 굉성이 나오고 있는 나를
느낄수 있었다...
마무리로 "이글"까지 멋지게 성공해서 슬루프를 당당하게 내려
올수 잇었다
한번 더 하기위해 서둘렀지만 더이상을 탈수가 없었다..
빔프님, 회장님, 그리고 막둥이 범준의 도움으로 지닌 월요일의
시련을 기쁨으로 바꿀수 있었다
그것도 악명 높고 공포스런 천마산 모글 두줄을 정복할 수 있었다..
집에 도작해서도 정복했다는 그 기분은 좀처럼 숙으러 들지 않았구
오래 간만에 모글에 흠뻑 취해 잠이 들수 있었다
느낀점
-저질러라 얻을 것이니라
-첫 모글 부터 낮은 자세로 속도를 제어하여하 하고
자신있는 빠른 턴을 구사해야 한다.
-많은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토론중에서 내게 맞는 열쇠는
꼭있다...
-마스터 키는 울 모글스키팀 카페 안에 다잇다
자기에게 맞는 글이나 동영상을 머리속에 세겨 넣고 모글에서
연습하면 된다.
-해냈다는 자신감과 즐거움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