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들이 참 많이 모였다.
이런땐 자식이 많은게 좋은건지.
둘째집 딸들이 반찬을 만들어오니
부페집이 무색할 정도~
집에 돌아와
시골 형님이 주신 애기열무로 겉절이 하고
된장 끓여서 양푼에 비벼 시골밥을 만들어
식탁 가운데 놓고 각자 퍼 먹으니 이또한 즐겁지 않을 수 있겠나.
용녀는 왜 안 왔냐 ~ 다들 보고싶다 하는데
이런 날 같이 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
딸네들이 오는걸 알았다면 억지로라도 가자 했을껏을 많이 아쉽다.
내년에 같이가자 .
우리 형님은 네 동서들 중에 제일 멋쟁이.
반지도 몇개 귀걸이에 작은목걸이 큰 목걸이
그리고 두줄짜리 구슬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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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리미 얼굴이 한장도 없구나.ㅎㅎㅎ ~
잔치집 같네,
언니들 오는줄 알았으면 무리해서라도 다녀올걸 그랬나봐.
찬치찬치 벌렸네.
아들손자 며느리 다 모여서
깊은골 큰엄마는 귀가 짤라질까 염려되고..
멋쟁이여.
이런때 얼굴들 보는겨.
부럽구먼.
난 무거워서 몸에 걸치는것 싫쿠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