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수목원(한국도로공사수목원)
한국도로공사에서 조성한 수목원으로 고속도로 주변에 심을 나무를
키우는 양모장으로 처음 시작 하였는데 지금은 일반조경수원,
암석원,약초원, 습지원, 장미원, 무궁화원, 죽림원,
남부수종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은 규모지만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식물을 공부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대학에서
식물을 전공하는 학생에서 유치원생에게까지 좋은 교육의 장소이다.


 









금당사
1300여 년 전 고구려 보장왕때 우리나라의 열반종의 고승 보덕화상의 제자
무상화상과 김취가 창건했다. 창건 당시 금동사라 하여
조종 사찰의 하나로 그 규모가 웅장하였다 하나 점차
퇴락하여 언제인지 알수 없으나 지금의 위치로
옮겨 중건되었다 한다.
삼존목불, 괘불, 오층석탑이 보존되어 있다.

↑ 금당사 전경

↑ 금당사 포대화상
마이산 탑사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탑사가 있다.
마이산의 남부주차장에서 약 1.9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이산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 탑사의 전경




↑ 마이산 탑사는 대탑 사이로 크고 작은 외줄탑 등 80여개의 석탑군이 옹기종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갑용 처사(1860-1957)
전북 임실군 둔덕리에서 효령대군 15대손인 이성우씨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상 치른 후 3년간 시묘후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10여년에 걸쳐 명산을 찾아 수도하던중 마이산에 와서 솔잎을 먹고
생식을 하면서 신의 계시를 받아 천지의 음양이치와
팔진도법으로 30여년간에 걸쳐 탑을 쌓았는데
이 처사는 용화세계 억조창생의 구제와 만인이
짓는 죄업을 대신 속죄하는 기도를 성업으로 삼다 98세에 타계했다.
이 탑들은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는 신비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 탑 축조자 존영


↑ 사물각

↑ 대웅전




대웅전 뒤로 보이는 천지탑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 탑영제
탑사야래 위치한 저수지로 관광 풍치 조성을 위해 축조한 것으로
위에 탑사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산에 가려
여기서는 탑은 보이지않는다.
은수사
탑사에서 오른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산허리를 난 길을 조금 오르면
수마이봉 아래에 은수사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은수사는
조선 초기에는 상원사라 했고, 숙종 무렵에는 상원사는
없어지고 사지만 남아 있었는데 그 뒤 누군가 암자를
지어 정명암이라 했다. 이때 은수사로 개칭되었다.
은수사란 이름은 한글학회의 <지명총람>에 의하면, 태조가 이곳의
물을 마시고 물이 은같이 맑다고 하였으므로 지어진것이라 한다.
은수사는 본시 불당 겸 요사채로 쓰인 건물과 그 위 산신도각이
있었을 뿐이었으나 근래 극락전, 태극전, 대웅전과 요사채를
건립하여 대가림으로 도약을 기약하고 있다.


대적광전 뒤로 보이는 수마이봉의 모습은 코끼리의 모습처럼도 보이고
도인의 얼굴 모습처럼도 보인다고하는데.......
이 탑사는 봄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진입로 입구의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탑사앞까지 약 1.9km의 길에 벚나무가 늘어서있어 봄이면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이 기간에 이곳에서 마 이산
벚꽃축제가 펼쳐지기도 한다. 마령면 동촌리의
남부주차장에서 탑사까지는 약 30분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꽃피는 시기가 아직 일러서 벗꽃은 보지 못하였읍니다.
그러나 주최측의 배려러 익산 시내의 흐드러진 벗꽃길을 걷고서 돌아왔읍니다.
익산 시내의 벗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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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여행하고 힘들었을텐데 사진과 함께 설명까지 얼려주셔 다시 여행하고 갑니다
신봉공주님 사진 한장한장 정말 좋습니다. 간략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보니 함께 그곳으로 여행한 듯합니다. 사진에 취하고 아름다운 음악이 마음을 움직이니 잠시 피정을 하고 온듯합니다 갑사합니다.
금당사 따라 올라가다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호수 그 둘레에 늘어진 수양벚꽃들 아직은 꽃방울에 잔뜩 물이 올라있는 상태지만 다음주쯤 개화되면 호수가 핑크빛으로 뒤덮혀 있을텐데 ...소위 말하는 夜 사구라 잔치도 준비가 대단하더군요. 한 5일쯤 그 맛있는 산채 비빔밥 먹으면서 묵었다 오고싶었습니다 오는길에 익산의 터널을 만들고있는 벚꽃구경을 시켜주신 원순씨 감사!!1 신봉 공주님, 답사뒤의 이 사진을 기다리는 즐거움은 여행을 몇배로 행복하게 ....얼마나 힘들까?
자칭 천하장군의 전속 사진기자(?)이기에, 사진기자의 제일 큰 본분은 신속 정확이므로, 정확과 사진의 질은 장담 할 수 없으나, 신속의 도리는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여 신속하게 올렸읍니다. 자칭 전속 사진기자(?) 자리를 쬐꽁이에게 빼았길 위기감을 요즘 느낌니다. 혹 투표를 할 경우가 생기면, 저를 지지하여 주십시요. ㅎ ㅎ ㅎ ..... 구관이 명관(?)
신봉공주님이 있기에 답사가 힘들지 않습니다. 이렇게 멋진 음악과 함께 답사기를 올려주셔서... 마이산 벚꽃이 늦어도 이렇게 늦을줄은 몰랐습니다. 전군가도의 유명한 벚꽃도 아직이랍니다. 그 멋진 벚꽃터널을 못보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훗날 어느때 번개답사라도 주선해서 보여드리도록 약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