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고 조형예술과 학생들이 조형예술의 미래를 여는 전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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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예고 조형예술과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김천문화예술회관 장내 |
김천예술고등학교 조형예술과 교사 및 학생들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 7회 조형예술과 작품전을 열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금번 작품전은 홍승헌 교사 외 17명의 교사, 1기부터 4기까지의 졸업생들이 찬조출품하고 조형예술과에 재학 중인 총 121명의 학생들이 그간 준비한 작품들을 출품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김천예술고등학교 이신화 교장은 인사말에서 ‘해마다 열리는 작품전에는 길고 어려운 창작의 과정과 훌륭한 작품을 완성코자 하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열망, 그리고 재능이 담겨있다’며 ‘관람객들께 신선한 예술적 감동을 드릴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본교 학생들이 이 시대에 더 많은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을 믿는다’면서 ‘작품제작에 힘써준 학생들, 지도 선생님들과 학부모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19일에는 김정민 해군 함장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고 ‘학생들의 솜씨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다’고 감탄한 뒤 ‘김천예고 조형예술과 학생들이 조형예술의 미래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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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미 외 2, 3년 학생들의 조소 작품들 |
이번 김천예술고등학교 조형예술과의 전시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 김천시립도서관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