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 두 효가 변했으니, 본괘의 변상효를 점사로 합니다.
否之匪人, 不利君子貞,大往小來
해석 : 비색하여 人道가 행해지지 않는다. 군자가 바른 도리를 지키기는 데 이롭지 않다. 큰 것은 가고, 작은 것이 온다.
九五 休否, 大人吉, 其亡其亡, 繫于苞桑
해석 : 구오는 비색한 때를 그치게 한다. 대인의 길할 때이다. ‘망하지나 않을까, 망하지나 않을까?’하면서 (나라를) 떨기 뽕나무에 묶어 둔다.
해설 :
否卦는 泰卦의 반대이다. 곧 천지의 기운이 서로 사귀지 않고, 상하의 뜻이 서로 통하지 않는 때이다. 匪人은 ‘人道가 아니다’라고 풀이할 때가 많으니, 만물이 생겨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朱子는 ‘否之匪人’에서 ‘之匪人’ 세 자가 衍文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卦象이 하늘인 乾卦는 위에 있고, 땅인 坤卦는 아래 있어 두 기운이 서로 사귀지 않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니 만물이 생겨나지 못하게 된 것이고, 그런 상황을 ‘인도가 행해지지 않는다 否之匪人’고 하였다.
구오효는 비색한 때를 그치게 하는 지도자나 통치자를 뜻한다. 비색한 때는 일반적으로는 어려운 때이지만, 양강중정한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오히려 어려운 일을 잘 처리함으로써 길하게 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인은 이런 상황을 맞으면 일반인들과는 달리 ‘혹시 다시 망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마음을 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설 : 설시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은 오히려 덕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김선생 애가 그렇기를 빌겠습니다. 참고하십시오. ‘14. 10. 29. 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