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12일 교수, 연구원, 군의원, 농업인단체대표, 언론인, 선도 농업인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 강진군 생명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 회의는 2015년도 농업분야 사업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개선할 사항에 대하여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는 강진군 4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과, 저비용․고효율 농업, 농특산물 감성․문화 마케팅 활성화 등 강진의 미래비전 3030프로젝트 농업분야 중점 업무에 대한 설명과 폭넓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NH농협 강진군지부 김행춘 지부장(위원장)의 진행으로 친환경농업과장의 주요 업무 추진사항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4개 사업, 99억원에 대한 사업성과와 농업기술센터 소관업무로 신규사업 및 분야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듣고, 정책위원들의 활발한 질문 및 의견제시가 이루어 졌다.
김행춘 위원장은 농업분야 주요 설명을 듣고 “쌀시장 개방, FTA 타결 등으로 농촌과 농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강진군이 농업의 미래와 군민 소득향상을 위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느껴진다”며 참석한 위원들의 여러 의견을 청취하며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참석한 오기재 위원(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직거래 활성화, 유통전문가인 농협의 역할 강화 등으로 실질적인 농업소득 증대를 이끌어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제언했으며, 서정대 위원(농민회강진지회장)은 “군과 농협 등이 농민의 마음만큼 고민을 통해 강진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 후대에 물려줄 농업터전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4대 핵심프로젝트는 강진의 10년 후, 20년 후 강진발전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이중 농산물 직거래 지원 센터를 비롯한 농업분야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여러 위원님들의 좋은 의견을 모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생명정책위원회는 각계 전문가, 선도농업인의 의견을 청취 반영하여, 미래 지향적인 강진군 농업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고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2015년을 강진 마케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 번영의 길로 이끌 <농수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 <오감누리타운>,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마량 수산물 토요 시장>을 4대 역점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