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논란에 휩싸였다. 휘인은 자신의 신곡 홍보를 위해 태풍 '쁘라삐룬'을 노이즈마케팅으로
삼았다.
앞서 태풍 '쁘라삐룬'은 6월 30일 한반도 북상, 제주와 영남 지방에 정전과 침수 등 큰 피해를 준 바 있다. 현재까지 사상자가 7명에
달하는 태풍 '쁘라삐룬'을 휘인은 자신의 신곡 '장마' 홍보를 위해 사용해 화두에 올랐다.
휘인은 1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신곡 '장마'를 홍보하며 "'쁘라삐룬'과 곁들여 듣는 '장마"라고 말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휘인이 태풍 '쁘라삐룬'을 통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생각하지 않은 채 경솔한 말을 했다고 지적했고,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휘인은 팬카페를 통해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는 휘인의 '말실수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휘인은 2017년 8월 라이브 방송서 비속어를 사용해 '욕설 방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때도 휘인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 말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었다.
이밖에 휘인이 속한 그룹 '마마무'는 데이트 폭력을 연상시키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담아내 논란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이제 겨우 데뷔 4년 밖에 되지 않은 '마마무' 휘인, 연이은 말실수 논란에 대중들은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