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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청북도가수협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남이섬으로 가을 나들이
목향 추천 0 조회 104 11.10.29 08:5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남이섬으로 가을 나들이

 

지난 10월24일에 청주 용암동 노래교실에서 남이섬에 다녀왔다.

가을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시기, 정말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남이섬은 여러 차례 다녀 온 곳이지만, 가을철엔 처음이라 보다 아름답고 새롭게 다가왔다.

선생님이 함께하지못해 조금은 섭섭했지만,

청평호수를 끼고 낙엽 진 길을 담소하며 걷는 맛도 꽤 괜찮았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께 고마움을 표한다.

 

 

 

 

북한강에 있는  남이섬은 청평댐을 만들 때 강물이 차서 생긴 내륙의 섬이다.

둘레 약 6km, 넓이 13만여평으로 북한강 청평호에 떠있는 반달모양의 섬이다.

 

중앙부에 8만 여평의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고,

둘레에는 밤나무 포플러나무 등이 병풍처럼 둘러있다.

 

여유로이 산책하기에 좋은, 꿈과 낭만의 섬으로 손색이 없을 듯하다.

섬 이름은 여진족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한 남이장군묘가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967년부터 종합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섬 전체가 잔잔한 호수 위에 떠있는 유원지이다.

서울에서 그리멀지않은 가까운 거리라는 교통상의 편리함 덕에

대학생MT, 연인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추천되며, 직장야유회나 가족놀이,

세미나, 야외학습장 등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 남이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우리 일행들이 줄을 서있다.

모두들 기분이 좋은 것같다. 역시 여행은 즐거움을 준다.

 

 

아래 사진 <짚-와이어>는 양쪽에 설치된 기둥사이를 와이어(쇠줄)로 연결하고

이용자가 도르래를 이용해 건너편으로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스포츠시설이다.

 

 

공중의 짚-와이어를 보니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리프트 탔던 기억이나서

잠시 추억에 젖어보았다.

아, 정말 좋았는데...  푸른바다, 아련하게 조망되던 황토색의 지붕들, 점점이 떠있는 하얀 선박들,

그 구불구불한 길을 요리조리 잘도 피하며  기어올라가던 미니버스며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

 

 

짚-와이어

가평 남이섬과 자라섬 구간을 잇는 짚와이어가 관광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쾌감과 짜릿함, 자연의 향기를 동시에 맛보며 하늘을 달리는 환상의 비행이 

바로 <짚-와이어>란 시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나.

직접 타지는 않았고 목을 빼고 보기만 했다.

보는 것만도 앗찔하다.

 

 

남이섬은 젊음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섬으로 알려져 있어

매년 약 58만 9,000명의 관광객이 찾아든다고 한다.

주위에는 청평사·등선폭포·삼각산·강촌유원지 등이 있다고.

 

 

 

자라섬에서 남이섬으로 가기위해 배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이 멀리보인다. 

 

 

남이장군 묘소  

 

남이장군은 누구?

남이(南怡, 1441년 ~ 1468년)는 조선시대 전기의 장군, 정치인, 시인이다.

본관은 의령으로, 왕실의 외척이었으며 태종과 원경왕후의

넷째 딸인 정선공주(貞善公主)의 손자이기도 하다.

할아버지는 태종의 사위인 의산군(宜山君) 남휘(南暉)이고,

아버지는 군수 남빈(南?)이며, 어머니는 현감 홍여공(洪汝恭)의 딸이고,

부인은 좌의정 권람(權擥)의 딸이다.

 

 

무예에 능하였으며 세조의 총애를 받아 20대의 나이에 병조판서에 이르렀으나

그가 지은 시조 한 수를 문제삼은 유자광(柳子光)과 한명회(韓明澮), 신숙주(申叔舟) 등의

공격을 받고 처형되었다고 한다.

 

 

 

근사합니다. 

호젓한 길을 걷는 맛 꽤 괜찮지요?

 

 

나룻배 : 사진속 주인공이 참으로 한가하게 보이는데,  

저  분은 거꾸로 우리가 한가하게 보이겠지.

 

 

모두 멋지십니다. 

 

 

산악대장님과 총무님

 

위 두 분은 부부사이 입니다.

봉사와 희생이 몸에 배인 분들로 타의 모범으로 사십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은행나무길을 걸었다고...

 

 

영화:<겨울연가>를 추억하기위하여 설치한 마네킹

 

특히 80년대에는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화했던 '겨울나그네'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라고 . 

 

 

겨울연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일본은 물론 그외 동남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다나.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겨울연가의 두 주인공도 이 길을 걸었다나...

 

 

청설모가 쪼르르 다가 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지나는데도 피하는 기색이 별로 없는 듯, 

같이 즐기며 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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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 - 신계행

그대사랑 가을사랑
단풍일면 그대오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낙엽지면 그대가고
그대사랑 가을사랑
파란얼굴 그대얼굴
그대사랑 가을사랑
새벽안개 그대마음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 말아라
가 을~ 가~~을 내맘 아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목소리

가을아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가을~ 가~~을 내맘이려나~

그대사랑 가을사랑
저들길엔 그대발자욱
그대사랑 가을사랑
빗소리는 그대목소리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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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0.29 12:57

    첫댓글 음악을 들으시려면 <원문보기> 를 클릭하시면 신계행의 <가을사랑> 이 나옵니다.
    정정 : 여덟번째 사진설명 자라섬에서 남이섬이 아니고, 남이섬에서 자라섬으로 가기위해서 ... 입니다.

  • 11.10.30 20:21

    너무멋져요...함께못한 아쉬움을 또이렇게 달래봅니다..눈앞에 그대로 느껴지는 남이섬의 아름다움이 가슴을 쏴아하게.....^^

  • 11.10.31 13:42

    가을 비에 젖은 낙엽을 밟고 기다림이 힘들어도 사진 많은 예쁘게 담았어요~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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