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에 점심먹으로 어디로 갈까 생각중에 시원한
국물맛이 생각나 개마고원으로 향했다
전주에서 동태 잘하는곳이 개마고원, 할매씨 동태탕 ,나들멀,박가네 동태탕이라해서 그중에서
개마고원을 선택해 가봤다
동태가 과연 무엇인가 정확하게 알기위해 인터넷 검색했더니 다음과 같이 나온다
몸길이가 45cm인 명태. 얼리지 않은 것이이서 흔히 "생태"라 한다. 명태틑 꽁치, 오징어와 함께 한반도 동해안의 어업을 좌지우하는 삼대 어종이면서 겨울 생선을 대표하는 바닷 물고기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서 유구가 저술한 임원경제지의 '전어지' 편에는 "생것을 '명태' 건조한 것을 '북어'라 한다"고 돼 있는데 오늘날에도 보통 이렇게 구분하여 부른다. 그 밖에 또 흔하게 불리는 이름으로 막잡힌 싱싱한것을 "생태, 얼린것을 "동태", 한겨울에 덕장에서 잘 말려 노란 빛이 나는 것을 "황태" 또는 "더덕북어"(서울, 경기 지방 사람들이 말린 더덕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말린 새끼를 "노가리"라고 한다
명태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저지방 생선이다. 흰살 생선으로 붉은 살 생선에 견주어 지방질 함량이 십분의 일도 안된다. 그런 만큼 맛이 단백하고 먹어서 탈이 잘 안 나는 생선이어서 노인과 아이들에게 특히 좋다. 생선에 든 단백질에는 간장이 해독 작용을 하고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함황아미노산이 많다. 과음후에 시원하게 끓인 명태국이나 얼큰한 찌개가 속풀이로 안성맞춤인 것은 명태가 지방이 적어 맛이 개운한 데다가 술독에 찌든 간을 해독해 주는 아미노산이 많기 때문이다. 명태는 버리는 것이 없다. 알은 명란젓을, 내장은 창란 젓을, 귀세미는 귀세미젓을 담그고, 고니는 찌개나 국에 넣으면 맛있다. 눈알은 구워서 술안주로도 먹는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들이 발빌틈없이 북적거려 한쪽에 앉았다
옆아줌마들은 친구모임같은데 정신없이 동태찜을 먹고있고 좌측에 앉은 사람들도 동태찜 하고 해물찜
전부다 정신없이 먹고있다
옆 아줌마들이 동태찜을 하도 맛있게 먹고있어 동태찜 시켜먹을까하다가
시원한 국물이 먹고싶어 동태탕을 시켰다 음식이 나와 한숟갈 떠 먹어봤다
시원하고 얼큰하고 약간 매운맛에 내 입맛에 딱 맞는다
같이온 친구도 맛있다고 정신없이 먹는다 오랜만에 괜찮은 탕하나 만났다
이집 반경3키로이내서 볼일있어 점심 먹는다면 이집에 와서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먹는다면
후회하지 않는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맛 10점
써비스 8점
청결도 8점
첫댓글 죄없는 고니오빠를 왜 찌개나 국에 함 가보고 싶네요. 동해해물탕이라면 서신동 전주 아이시 나가는 쪽 맞죠
맞어..월드컵 가는쪽...나도 가봐야지..언젠가는.ㅎ
나두 가봐야지......ㅎ
이집 제 단골집인데 해장도 하고저녁에 술도 먹고 특히 동태탕 죽이는데
고니야! 너 찌게나 국으로 먹어버린단다...ㅋㅋ 으이그..닉네임좀 잘짓치..ㅎㅎ
여기 사람 엄청 많았던 것 같던데.. 맛난 집이군요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