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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출렁였다. 1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7% 급락한 2435.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화값도 급락해 전일 대비 12.4원 떨어진 1344.2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트레이더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시황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한주형 기자>
⬛외인 매도에 코피 터진 코스피…올 12일 중 10일 떨어졌다
♢두 달 만에 2430선까지 밀려
♢9000억 매도 폭탄…1월 '눈물'
♢LG화학·삼성SDI, 52주 신저가
♢중국발 수요부진·北 도발 겹악재
♢정부 부양책 발표에도 투심 냉랭
1. 연초부터 한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이 불안하자 초안전자산인 머니마켓펀드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머니마켓펀드 시장 규모는 11개월만에 2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 정부가 절세형 투자상품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납입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대폭 높이고 가입 대상도 확대합니다.
국민들의 자산을 키우고 자본시장 성장을 모색한다는 목표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가입 대상, 비과세 한도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인공지능은 글로벌 경제 성장을 이끌 범용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델라 CEO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해 경제 생산성이 향상되고 전 세계가 번영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업무가 근본적으로 변할텐데, 이는 경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지난해보다 2000명 많은 2만4000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규채용 규모를 늘린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와 전체 공공기관 임직원 정원이 모두 늘어날 예정입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공공기관 정원 관리 기조 유지…어려운 민간 취업 여건 고려
5.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안이 공개됐습니다.
17일 용산구청은 ‘용산전자상가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열람공고를 실시했습니다.
낡은 상가군을 11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부지별 복합개발을 유도합니다.
6. 설 선물을 사전 예약한 소비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물가에 명절 선물 가격이 부담스러워지면서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사전 예약제도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입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설 선물 1차 사전 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나 급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설 명절 선물 예약구매 대세
♢고물가에 알뜰쇼핑족 몰려
♢롯데마트 매출 150% 증가
♢유통업계 ‘가성비 세트’ 늘려
7. 실시간 통역 가능해진 갤럭시 … 영어 몰라도 식당예약 척척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4 전격 공개 … 세계 최초 AI폰 써보니
♢中·佛·獨·日 등 13개 언어...카톡 등 메신저 번역도 정확
♢비행기모드 바꿔도 끊김없어
♢실시간 음성인식 기능 진화
♢회의 발표자별로 핵심 요약
♢수평 틀어진 사진 스스로 조절
♢이미지에 원 그리면 검색 가능
♢19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판매
8. AI에 일자리 뺏긴다 '공포'…'대체 불가' 살아 남을 직업들
♢노동시장 점령하는 AI
♢몇년후 내 옆자리엔 'AI 동료'
♢소프트스킬 갖춘 인간만 '자리' 지킨다
♢고소득·고학력일수록 일자리 위협
♢구글 등 테크업계선 감원 공포 현실화
♢대량실업땐 '富의 불평등' 키울 우려
♢비숙련 근로자의 생산성 크게 높여
♢오히려 소득 격차 줄어든단 관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