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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이면 더욱 더 생각나게 하는 이름...엄마! 뮤지컬 '친정엄마'...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가 어버이 날(8일)을 앞두고 더 진한 감동으로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엄마와 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나의 엄마 일수도 있고, 나의 딸 일수도 있는 휴먼 드라마 (human drama) 뮤지컬 친정엄마는 가족의 구성원인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공감 넘치는 이야기로 그리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뮤지컬 ‘친정엄마’가 어버이 날(8일)을 앞두고 더 진한 감동으로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엄마와 딸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4년 원작 소설 '친정엄마' 출간 이후 영화와 연극 그리고 뮤지컬로 선보이며 13년 동안 대한민국의 수많은 엄마와 딸들을 울리고 웃겨왔다. 애틋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우리의 정서를 온전히 작품속에 담아낸 만큼 뮤지컬 '친정엄마'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는 차원이 다른 휴먼 드라마 (human drama) 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는 차원이 다른 휴먼 드라마 (human drama) 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김수미·이효춘·선예까지 레전드 캐스팅
뮤지컬 '친정엄마'는 매 시즌 막강한 캐스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2024시즌 뮤지컬 '친정엄마'는 관람하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관객들을 울리고 웃게 만든다. 극의 절반 이상은 친정엄마가 이끌어 간다.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 역에는 김수미와 이효춘이 연기한다. 김수미는 김수미다운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억척스럽고 괄괄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가고 있는 김수미는 지난 2010년 초연부터 뮤지컬 '친정엄마'와 함께 해왔다. 김수미는 모진 말을 뱉으면서도 자나 깨나 딸 걱정을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딸 바보 엄마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봉란 역 김수미,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베타랑 친정엄마인 김수미와 달리 이효춘은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초보 친정엄마다. 하지만 이효춘은 각종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베테랑(veteran)배우다. 드라마와 영화에서처럼 이효춘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도 친정엄마 봉란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관객들은 이효춘표 ‘친정엄마’에 대한 기대가 높다.
사진: 봉란 역 이효춘,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엄마 못지않게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딸의 역활(미영)에는 신이현과 선예가 맡아 엄마와 티격태격한다. 그러나 이들은 엄마의 자랑이다. 이들 역시 시집을 가서 자녀를 낳고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딸 미영 역,신이현.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2023시즌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딸 역을 연기했던 신이현은 이번 시즌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자베르’, ‘상하이 1932-34’,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신이현은 이번 시즌에서도 미영 역을 다시 한번 연기하며 또 한 번 남다른 내공으로 미영 역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미영 역, 선예.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또 다른 미영역에는 국민 걸그룹원더걸스 메인 보컬로 활약했던 선예가 뮤지컬 ‘친정엄마’에 새롭게 합류했다. 선예는 결혼 및 출산의 공백기를 거쳐 최근 솔로 가수로 복귀한 뒤 지난해 뮤지컬 ‘루쓰’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겨울나그네’에도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선예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딸 미영의 남편이자 친정엄마 봉란의 사위 역에는 김도현과 박장현이 연기한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사위 역 김도현 배우.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지난해 뮤지컬 ‘친정엄마’로 눈도장을 찍은 김도현은 이번에도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펜트하우스’,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연극 ‘리미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도현의 더욱 성숙해진 연기는 극 전반을 이끌어가는 감초같은 역으로 활력을 주고 있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사위 역 박장현 배우.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김도헌과 함께 미영의 남편역으로 출연하는 박장현은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에 사위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뮤지컬 ‘할란카운티’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며 호평을 얻은 박장현은 뮤지컬 ‘삼총사’에 이어 뮤지컬 ‘친정엄마’로 세 번째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더욱 풍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는 박장헌은 또 다른 사위의 맛을 한 껏 보여주고 있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서울댁 역 김명희 배우.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서울댁 역 김혜민 배우.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뮤지컬 ‘친정엄마’ 의 구성원들 중에는 서울댁과 시어머니도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들이다. 서울댁에는 김혜민과 김명희 배우가 열연하며, 시어머니 역은 한세라 배우와 박지원 배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흥미를 돋군다.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시어머니 역 박지원 배우.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사진: 뮤지컬 친정엄마 시어머니 역 한세라 배우. 리바이트유나이티드 제공
<시놉시스>
깡통치마에 무명저고리를 입은 열여덟의 망아지 같은 처녀 김봉란, 참외서리, 수박서리에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아가씨다. 그런 그녀에게도 가슴 설레는 첫사랑 병갑이 나타난다. 그러던 어느 날, 봉란은 가수의 꿈을 꾸며 동네 노래자랑에 나가서 금반지를 당당히 상품으로 받아 의기양양 돌아오는데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엄마는 밖으로 내돌기만 하는 봉란이 맘에 안 들어 벼르고 있다.
철 없는 말괄량이 같았던 소녀 봉란은 세월이 흘러 60대 초반이 되었다. 어느덧 봉란은 자신 같은 딸 미영을 시집 보내게 되고, 무식한 자신 때문에 딸 미영이 혹시나 시댁에서 눈치 보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음식으로, 마음으로 표현 하지만 미영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미영은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 주었던 엄마에게 엄마의 사랑만큼 사랑을 표현한 적이 없다는 것이 미안해진다. 그런 미영에게도 사랑하는 딸이 생기며 미영도 엄마가 되고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데...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최고의 창작진이 합류해 무대를 완성했다. 연극 ‘친정엄마’, ‘친정엄마와 2박 3일’,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의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스타작가 고혜정과 뮤지컬 ‘아이다’, ‘헤어 스프레이’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연출가 김재성이 지휘봉을 잡았다.
또 뮤지컬 ‘프리다’,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스모크’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감동적인 음악을 전달한 작곡가 허수현이 최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달(4월) 20일 개막해 5월 26일(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지난달(4월) 20일 개막해 5월 26일(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다음은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관객들의 관람평이다.>
#친정엄마!
선예 배우의 맑은 목소리와 가창력, 그리고 앙상블의 진정성있는 노력과 뛰어난 노래.춤 실력이 작품을 빛나게 했습니다~^^
#엄마와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뮤지컬
엄마와 뮤지컬을 자주 보러다니는 편인데, 이번 뮤지컬은 여태 보았던 것 중에 가장 크게 와닿았던 뮤지컬이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90년대생인 저와는 거리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오히려 선예배우님의 연기력으로 더 크게 공감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4살 된 딸아이가 요새 즐겨부르는 노래가 ''작은별'' 인데 시작하자마자 작은별 노래를 들으니 딸 아이 생각도 나면서 첫 시작부터 눈물이 터져버렸네요.
그동안 너무 옆에있어줘서 몰랐던 엄마의 큰 자리와 엄마도 나처럼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공감하였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도 누군가의 딸이었고, 아들이었겠구나 싶으며 죄송스러웠네요. 이번 뮤지컬 중 ''나는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가 아니라서 미안해'' 라는 말이 참 크게 와닿았습니다.
뮤지컬을 보고서는 사랑한다고 표현을 많이 해야한다고 느꼈고, 이세상의 부모님들이 다시한번 더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가정의 달에 가슴 따듯해지는 뮤지컬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버이날에 더욱 생각나는 뮤지컬
어버이날이 다가오니 친정엄마 뮤지컬이 더 생각나네요. 엄마와 손잡고 보러 가고픈데 고관절을 다쳐서 누워계시니 함께 갈 수가 없어요ㅠㅜ
여전히 고우신 이효춘 배우님!!!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생활연기를 자연스럽게 너무 잘하시네요
배테랑 배우님이라 역시 다르세요. 선예님은 연기도, 심금을 울리는 넘버도 너무 좋았고 사위역의 박장현님은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렵고 힘든 역할을 잘 표현해 주셨네요. 앙상블 배우님들의 열정적인 연기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배우님들이 연기를 잘하셔서 그런지 웃다가 울다가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가정의달 5월에 친정엄마 손잡고 뮤지컬 친정엄마 꼭 보러 오세요.
#재밌게 봤어요
엄마랑 같이 보러같는데 다들 너무 잘하셔서 놀랬고 아역,엄마연기를 너무잘해서 놀랐어요 김수미배우님은 호흡이 딸려서 힘들어보이고 대사를 잘 못할정도라 걱정이 되더라고요
#친정엄마와 함께본 친정엄마 뮤지컬
엄마와 함께 관람하여 더 뜻깊었구 재밌었던 친정엄마뮤지컬이에요. 배우분들의 열연과 멋진 노래에 푹 빠져 감탄하며 봤네요. 덕분에 엄마와 함께한 잊지못할 데이트였어요~
#두번째 관람후기
선예 연기에 너무 놀랬어요. 이효춘 선생님은 말할것도없고 아역배우도 너무 연기 잘하고 나머지 배우분들 진짜 춤 노래 연기 대단하신거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또 올게요
#엄마가보고싶어져요.
엄마가 곁을떠나신지10년도 넘었지요.엄마라고 부르고싶어도 부르지 못하는 아련한 마음, 언제든 그리워지는 엄마. 내가 힘들땐 더욱 보고싶고 부르고싶은 엄마... 너무 보고 싶고 부르고 싶은 엄마, 공연을 보는 내내 눈물이 흘러 주체할 수 없더라구요. 나도 크게 마음속으로 엄마를 왜처 보고 또 외처 보았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다녀옴
진짜 강추하고싶어요!! 너무 감동적인 연기ㅠㅠ 최고최고!!
#친정엄마 강추??
어버이날기념으로 엄마랑 같이 보고왔습니다! 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저와 엄마 미래를 보는거 같아 더 집중해서 본듯합니다! 이걸 보고 엄마랑 아빠한테 더 잘해야겠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ㅎㅎ 배우분들 너무 노래도 연기도 잘하고 감동적이였습니다!!ㅎㅎ 역시 믿고보는 김수미배우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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