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더 아름답고 더 훌륭한 세상
김옥춘
아침 운동으로 동네 산에 갔어요.
걷는 내내 새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뭐라고 말했을까요?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을까요? 먹고사는 일이 참 고되다고 친구에게 투덜거렸을까요? 오늘 먹은 열매는 쓰다고 맛없다고 짜증을 냈을까요?
가볍게 스트레칭하고 산 정상에서 내려왔어요.
걷는 내내 새가 말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어떻게 들렸을까요? 아름답게 들렸어요. 행복하게 들렸어요.
나의 소리도 세상의 누구에겐가 우주의 무엇에겐가 아름답게 들릴까요? 행복하게 들릴까요? 그렇겠죠? 아닐까요?
참 아름다운 산에서 새가 있어서 더 아름다운 산이라고 느꼈어요. 내가 있어서 더 훌륭한 세상이라고 느꼈어요.
나의 괴롭고 걱정 많은 하루도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믿습니다. 행복감을 선물한다고 믿습니다. 그러하니 더 가치 있게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믿습니다.
내가 있어서 더 아름다운 지구입니다. 내가 있어서 더 신비로운 우주입니다. 내가 있어서 더 훌륭한 인류입니다. 맞죠?
2024.4.29
| 가르치지 않아도 배우는 게 인생
김옥춘
뺏는 게 훔치는 게 재미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행복이라고 방송으로 인터넷 콘텐츠로 가르치지 마세요.
괴롭히는 게 조롱하는 게 재미있는 거라고 그러니까 행복이라고 방송으로 인터넷 콘텐츠로 가르치지 마세요.
학습은 모방으로 시작되는 거 알잖아요. 가르치지 않아도 좋은 거라고 믿고 배울 수 있다는 거 알잖아요.
모방이 학습의 시작이니 당신과 나의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느낍니다.
아이도 어른이 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이 듣는 걸 들을 수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이 느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보이는데 보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들리는데 듣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방송도 인터넷 콘텐츠도 교육이 되니 방송과 인터넷 콘텐츠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이롭기를 기도합니다.
2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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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나의 기도
김옥춘
이제는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달게 수행하겠습니다. 먹고만 살아도 때때로 굶어도 괴롭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생로병사의 아픔과 괴로움을 순리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아픔과 괴로움을 아픔과 괴로움이 아닌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누리는 세상의 것이 세상의 것이니 지구의 것이 지구의 것이니 후손의 것이 후손의 것이니 이제는 소유하지 않겠습니다. 욕심을 비우겠습니다.
이제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애써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세상의 인연을 내게 매지 않겠습니다. 세상의 인연에 나를 묶지 않겠습니다. 기대하지 않겠습니다. 희생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 않겠습니다. 자유로워지겠습니다. 평화로워지겠습니다.
2024.5.15
| 감시카메라와 내 이웃
김옥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들 한다. 거짓말로 나의 양심을 가릴 수 없다고들 한다. 감시카메라를 가릴 수 없다고들 한다. 올바름을 지키려고 하는 사람의 마음이 정직한 사람을 보호하려는 사람의 마음이 우리가 믿는 하늘이라고 느낀다.
일을 하다가 가끔 감시카메라의 눈총을 느낀다. 밤길을 걷다가 가끔 감시카메라의 보호를 느낀다.
내 이웃과 감시카메라에 하늘의 마음이 들어있다고 느낀다. 하늘인 내 이웃은 하늘의 마음인 감시카메라는 내가 늘 안전하기를 내가 늘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응원하며 하늘의 의무를 수행한다고 느낀다.
일을 하다가 이제는 감시카메라의 감시를 보호로 느낀다. 밤길을 걷다가 여전히 감시카메라의 보호를 보호로 느낀다.
감시가 보호라고 느끼는 오늘 모두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한다. 내가 하늘이라고 믿는 하늘 사람님께!
2024.5.20 |
정신 바짝 차리자
김옥춘
불법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 실수도 하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실수했을 때는 인정하고 책임지는 게 중요하다.
분명히 책임지는 것에 대해 학교에서 사회에서 중요하게 가르쳤을 것인데 나는 영어와 수학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평가 점수와 등수가 중요하다고 배웠다. 돈이 중요하다고 배웠다. 바보처럼 인생을 제대로 배우는 것에 소홀했다.
지금부터라도 책임지는 것에 대해 다시 배워야 한다고 느낀다. 책임을 생각한다면 실수에 대한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진실과 현실 앞에서 나는 가끔 눈을 감고 고개를 돌리지만 내 이웃과 감시카메라는 눈을 감지 않는다고 느낀다.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고 느낀다.
나 오늘 거짓말로는 내 인생을 빛낼 수 없다고 느낀다. 책임 회피로는 내 인생에 보람을 채울 수 없다고 느낀다.
그러하니 끝없이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겠다.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남을 배려하겠다. 나를 사랑하겠다.
깜박깜박하고 실수투성이인 오늘 하루의 일과 사랑에서 정심 바짝 차리고 실수가 되지 않도록 불법이 되지 않도록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진심을 담아 생활하겠다.
2024.5.20
| 비로소
김옥춘
가지려 하지 않으니 비로소 부족함이 없도다.
행복해지려 하지 않으니 비로소 불행하지 않도다.
사랑하려고 하지 않으니 비로소 자유롭고 평화롭도다.
202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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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을 때 보는 것도 행운과 행복
김옥춘
산에 갔다. 산새를 만날 수 있을까?
산새 소리 저기서 들렸다. 그러나 저기에 산새는 안 보였다.
고개를 들고 허리를 젖혀도 빙글빙글 돌아도 산새는 안 보였다. 소리만 들렸다.
산새는 소리로 만나도 만나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다고 서운해할 일 아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만나도 만나는 것이다. 눈 맞출 수 없다고 외로울 일 아니다.
보고 싶을 때 보고 볼 수 있을 때 보는 일도 행운이 되고 행복이 된다고 느낀다.
산새도 사람도 보고 싶을 때 부지런히 챙겨 보겠다. 볼 수 있을 때 행복하게 감사하게 보겠다.
볼 수 있을 때 눈감지 말자고 만날 수 있을 때 외면하지 말자고 다짐한다.
나에게 행운이 되고 행복이 되는 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한다.
2024.5.27
| 희망 없는 인생도 없는 게 인생
김옥춘
가족 때문에 나 때문에 일 때문에 사랑 때문에 수시로 아프고 괴롭다. 수시로 몸과 마음이 무겁다. 수시로 정이 걱정으로 태산이다.
그래도 그래도 아침마다 창으로 드는 햇살 맑고 밝고 따사로우니 하늘과 바람의 위로로 느낀다. 하늘과 바람도 마음이 있다고 느낀다.
그러하니 아파도 행복하다. 그러하니 걱정 많아도 축복으로 감사하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리라. 걱정 없는 인생이 없듯이 희망 없는 인생도 없는 것!
아프고 두려운 날에도 걱정 가득한 날에도 햇살은 희망으로 가득하니 희망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날마다 희망을 향해 마음을 열고 아픔과 걱정과 괴로움과 두려움을 마침내 마침내 행복으로 만들어 낼 것이다.
아프고 괴롭고 두려운 게 모두의 인생이다. 햇살 가득한 아침이 날마다 내 세상이다. 그러하니 나는 오늘 행복한 게 맞다! 맞지?
202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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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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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