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가 가득한 4월에 들어섰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벗꽃이 아름답게 핀 안산자락길을 4월 첫번째 산행지로 하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겁게 걸었습니다. 금년들어 더위를 처음 느껴본 하루였습니다. 독립문으로 나오면 항상 명원숯불갈비집에서 갈비탕으로 즐기는데 특히 오렜동안 얼굴을 못뵌 松竹 (조실제) 친구가 이곳을 찾아와 점심을 함께 하게되어 기쁨이 더 컸습니다. 다음주 청계산 옥녀봉 산행에 많은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1. 산 행 지 : 안산자락길
2. 집 결 지 : 독립문역 4번출구 (지하철3호선)
3. 코 스 : 독립문역 → 독립공원 → 쉼터정자 → 북카페쉼터 → 숲속쉼터 → 능안정 → 독립공원 → 독립문역
4. 점심메뉴 : 갈비탕 (명원숯불갈비)
5. 참 석 자 : 회 장 南 岐 (김 칠 권)
鶴 林 (권 영 상) 竹 林 (노 정 규) 白 安 (박 호 기) 樹 衡 (송 기 황) 潤 德 (안 승 욱) 深 井 (이 성 우) 瑟 山 (이 영 배) 秀 章 (이 영 환)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石 松 (정 용 웅) 松 齋 (조 춘 구) 德 菴 (최 종 옥) 月 面 (홍 원 조) <이상 15명>
배 경 음 악 [5:21]
1. 강이 풀리면-오동일곡, 인천시립합창단
2. 봄이 오면-김동진곡, Soprano 박순복
독립공원에서
독립기념탑앞
맨발 걷기에 좋도록 진흙길을 설치해 놓았다
좁은 정자에서 파노라마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독립관앞에서 (오늘의 출석부)
첫댓글 완연한 봄날씨에 개나리 진달래 꽃이만발한
안산자락길을 세계유일 매화친구들과 즐겁게걸은
하루였다
가장지혜롭고 행복하게사는것이 바로이렇게
삶을이어가는것이 아닌가싶다
오늘도 남기회장 백안친구 수고하셨습니다
부끄럽다 !
여든살 넘은 소년들이 슬거머니 저거들 가슴에 손을 얹어본다
수확의 계절인 지난 가실에는 풀꽃만큼이라도 향기로왔는가 ?
아무도 모리게 (가뭄에 단비처름)속상해서 지혼자 찔끔 해봤는가
오곡백과 먹으면서 주어진 은혜에 (그분에게) 감사드려 보았는가
아직도 낮보다 밤이 더 긴계절임에 지혼자 깊은잠을 쿨쿨 자보았는가
가리늦게 맞이한 새봄을 맞이하여 매화꽃 한송이 지대로 맹글어봅시다.
세계유일의 매화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자락길을 걸었다. 둘레길이 험난하지는 않으나 15000보가 넘는 상당히 긴거리다. 그러나 크게 힘들지는 않다. 온갖 봄꽃이 여기저기 자태를 뽐내고있다. 매화친구들과의 하루는 일주일중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오늘은 모처럼 월면도 함께 했다. 자주 함께하기를 기대해본다. 오늘도 백안친구 남기회장 수고하셔습니다.
"봄이 오면" 음악 좋아요 !
안산 자락길에 노랗게 핀 개나리와 진달래를 보면서 봄의 기분을 마음껏 느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 세월 탓인지 ? 한 바퀴 도는데 힘들었다.
유관순 열사 동상에 새겨진 글을 보고 충격 받았다.
1902년 태어나서 18세 1920년에 서대문형무소에서 사망 .
시신이 이태원 공동묘지에 있었으나, 그 자리가 일본군 부대로 개발되면서,
무연고 시신상태로 망우리 공동묘지에 합동으로 이장 되어 있다니 ~~~ 충격이었습니다.
3.1절 기념식 때 항상 부르는"유관순 누나" 노래 ~~ 후손으로 부끄럽씀니다.
한일합방으로 나라가 없으니 할수가 없었지만 ~~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