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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의령 산친구들의 쉼터 원문보기 글쓴이: 의상봉
진눈개비와 칼바람에 코(鼻)끝이 다 얼얼하네.....
* 산행일자 : 2019년 12월 20일(금요일) * 날씨 : 진눈개비 날리다가 맑아짐(바람이 많이 붐) * 동행자 : 산수 * 산행코스 : 신원고개 - 코끼리바위 - 신령봉 - 삿갓봉 - 31번 위치목 - 묘적암 - 신원고개 * 산행시간 : 8시간 50분 * 산행거리 : 약 18.5 km
* 주요구간 산행시간 08:10 : 신원고개(조양항당 공장) 09:07 - 23 : 임도(커피타임) 09:44 : 삼각점 09:47 : 신원리 캠핑장 이정표 10:18 : 부귀사 이정표 (이후에 는 주능선까지 이정표 없음) 10:39 - 11:09 : 山情나누기 12:15 : 코끼리바위 12:37 - 13:38 ; 점심 13:48 : 신령봉 14:03 : 바른재 14:16 : 삿갓봉 14:28 : 운부능선 진입(31번 이정목) 14:52 - 58 : 은해사 이정표에서 직진 (신원리캠핑장으로 잠시 내려갔다가 올라 옴) 15:09 : 갈림길 주의 (90도 좌회전해야.... 직진하기 쉬운 지점) 15:41 - 51 : 커피타임 16:25 : 묘적암 17:00 : 신원고개 오래 전에 치산계곡 주차장에서 코끼리바위로 올라서 공산폭포로 내려가는 코스를 생각해 두었는데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가 미답지인 운부능선을 연계해서 하면 제대로 된 원점이 가능해서 계획을 세워두었다 금요일은 4명이서 주로 영남알프스쪽으로 산행을 하는데 두 명이 사정이 생겨서 산행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동계산행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거리이지만(약 18-9키로 예상) 묘적암으로 오를려던 게획을 역방향으로 하면 조금 늦어도 될 듯하여 진행을 하였다 묘적암 부터는 임도라서.... 신원고개.... - 조양항당 공장 건물 옆에 주차를 하고..... - 공장 맞은편으로 오르자마자 길은 흐릿한데...... 초반의 길이 뚜렷하지가 않다 가끔은 길이 뚜렷하다가도 묘지 등으로 인해 희미해져 버린다 아래 지점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제법 뚜렷한 직진하는 길만 있고 좌측으로 가야하는 유봉지맥 방향은 길이 없다 잠시 왔던 길로 되돌아 나와 우측으로 흔적이 보이는 곳이 마루름을 이어가는 길인데 어디서 잘 못 되었는지 확인을 하러 아래 지점까지 내려 와서 좌측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이것은 길이 아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 갔더니..... 헤매다가 다시 마루금으로 찾아들어 갔더니 그 속은..... 작은 소나무 가지를 헤집고 내려오면 요런 임도가....... 임도에서 보니 우측의 묘지 쪽으로 올라 가야하는데..... - 좌측의 마루금으로 내려왔으니..... - 임도에서 철망을 넘어 마루금으로 오르니 이내 임도를 또 만나고...... - 삼거리에서는 다시 마루금으로..... - 우측에서 오는 임도를 또 만나구요..... 임도를 따라 오르면 곧 철망을 넘어야..... 철망을 넘으면 삼각점이...... 곧 이정표를 처음으로 보게되네요..... - 이 이정표에서 부귀사 이정표가 있는 곳 까지는 길이 괜찮은 편이구요... - 요기까지 오는 데 작은 봉우리들은 모두 사면길로 우회를 하구요..... - 멧돼지의 경고(?) 소리도 듣고 왔네요.... - 팔공지맥 길 같네요..... - 시루봉 방향.... - 칼바람을 피해 이곳에서 산정을 나눕니다....... 진눈개비가 신발바닥에 붙어 얼어버려 신발이 무겁게(?) 느껴지네요...... 바람만 불지 않으면 쉬어가기에 참 멋진 곳인데..... 걸어 온 길도 돌아 보고..... - 봉우리는 모두 다 사면길로 돌아왔네요..... - 꼬끼리바위에서...... 왼쪽 줄은 올라가야 뒤로 내려갈 수도 없어 보여 우측에 있는 줄을 잡고 올라갑니다..... 신령봉이 눈 앞에...... 꼬끼리 바위에서...... 돌아 본 코끼리 바위...... 이곳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습니다..... - 물론 텐트를 지고는 왔지만.... - 동봉과 비로봉이 선명합니다........ 신령봉 직전에서 반가운 리본도 보구요....... 갓바위 가는 주능선에서 본 코끼리바위........ 신령봉(좌)과 코끼리바위....... 동봉과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주능선......... 우측의 코끼리바위 까지 담아 봅니다....... 삿갓봉........ 노적봉....... - 인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 좌측의 능선이 운부능선........ 왔던 길을 돌아 보니 저 멀리 동봉과 비로봉이........ 오전에 올라왔던 코끼리바위 능선을 보고....... 신령봉에서 내려 온 길도 함께 보고 운부능선으로...... 노적봉....... 안부에 당도합니다....... - 이곳에서 캠핑장 방향으로 조금 내려갔다가 올라 옴.... 알바(?)... - 은해사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 올라 서면 길은 엄청 좋다 그런데 룰루랄라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마루금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은 지점이 있다 왼쪽으로 뚝 떨어지는 지점이라 능선으로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화산(?)....... - 전망대에서.... - 멧돼지들의 마당인냥 엄청나게 파헤쳐 놓은 지점들을 지나면 요렇게 임도같은 길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야....... 적멸보궁 현판이....... 묘적암....... - 오룩스 지도에 표기 된 위치와는 다르다..... - 일주문이 특이하다......... - 절의 재정과 관계가 있는 지..... - 앞에 보이는 시멘트 길로...... 아침에 출발했던 신원고개로 돌아 왔네요......... 미루다가 기회가 생겨서 갑자기 진행을 했는데 초반에 마루금을 고집하다 쓸데없이 왔다갔다 했네.... 유봉지맥 길이라 별 의심없이 들이 댄 것이 잘못이었을까..... 오늘도 함께 한 산친구에게 고마운 맘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