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우크라이나·이스라엘 평화 위해 기도하자"
120개 국가 4천200명, 스페인서 세계하나님의성회총회 열고 기도
"전쟁으로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하나님의성회총회(World Assemblies of God Congress·WAGC)에서 전 세계 오순절교회 목회자, 스페인 교회 목회자, 성도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놓고 기도했다.
총회에는 120개 국가 4천200여명의 하나님의성회(AG)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 목사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각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또 “다시 한번 위대한 부흥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교회가 대부흥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처럼 기도에 힘쓰고, 영적 게으름과 교만을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흥이 일어나려면 모든 성도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며 “모든 성도가 오직 성령으로 무장해 부흥을 방해하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믿음의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열린 제9회 WAGC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했다. WAGC 개회예배 설교자로 한국인이 선정되기는 이 목사가 처음이다.
WAGF는 다음세대 부흥을 도모하고자 ‘제1회 다음세대 세계의회(Next Generation World Congress)’도 동시에 개최했다. 젊은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성령의 역사로 일군 부흥을 다음세대에 계승하고, 세대 간 소통으로 전 세계 부흥을 이끌기 위해서다.
제10회 총회는 2026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기로 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