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영웅, 나의 영웅 박지성
201710732 박중선
나는 학창시철부터 축구에 관심이 많았다. 친구들과 함꼐 땀을 흘리며 축구를 하고 나면 힘들지만 배우는 점도 많았고, 무엇보다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다. 자연스럽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박지성에 대한 관심이 생겼으며 그의 경기를 많이 챙겨보곤 했다. 박지성은 축구선수로서 치명적인 평발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나 또한 평발인 사람으로서 평발인 사람이 축구를 오래하면 발에 무리가 많이 가며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박지성은 이러한 신체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90분간 쉬지 않고 뛰는 체력 및 정신력과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게 두 개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의 체력으로 유명해질 수 있게 만든 박지성의 노력 그리고 5대 리그라고 불리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수 있는 능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그리고 명문 구단에 입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디서든 겸손한 마음을 갖는 그에게 존경심이 생기게 되었다.
박지성은 2000년 일본 교토 퍼플 상가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서 활약하였다. 이후 2014년 PSV 아인트호벤으로 돌아와 1년을 활약한 뒤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국가대표로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주장 등으로 활약했다. 은퇴 이후엔 JS 파운데이션 이사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박지성의 전성기 시절에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라는 평을 받을 만큼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다.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히딩크에게 발탁되어 교토 퍼블상가에서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로 이적하였으며, 네덜란드 리그 우승과 챔스 4강을 달성했다. 이후 EPL의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여, 최초의 한국인 프리미어 리거가 되었으며 맨유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박지성의 진가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것에 있다. 두 개의 심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의 많은 활동량과 수준급 인터셉트, 태클 능력 등을 기반으로 한 수비형 윙어의 대표자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박지성이 대단한 이유로 수많은 뛰어난 축구선수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위와 같은 능력을 바탕으로 대인방어라는 역할을 수행한 것에 있다. 박지성이 이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낸 점도 있지만 현대 축구에서 대인마크 자체가 보기 드물기도 하거니와 여러 이유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내는 선수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의 활약이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지성의 자서전인 마이스토리에서 그는 “내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축구를 잘했던 사람 혹은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같은 것이 아닌 믿음을 주는 선수라고 칭해졌을 때"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이 어느 분야에라도 충분한 의미를 불어넣을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을 했다. 내가 5년 후에 어떤 길을 걸어가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돈과 명예만을 추구하며 나아가는 것보다는 신뢰를 받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을 제시해준 말이었다.
박지성은 은퇴 이후에도 해설가, 자선경기 출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엠버서더로 활동하는 등 축구와 관련된 일을 계속 하고 있다. 선수로서의 삶을 마무리 하고 나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축구계의 발전을 위해 여러방면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내 능력을 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겠다는 포부도 가지게 되었다.
‘불가능이란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라는 박지성의 어록이 있다. 이 어록은 박지성이 갖고 있는 축구선수로서 치명적인 단점인 평발과 박지성이 큰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을 당했을 때를 생각하며 한 말일 것이다. 당시 박지성의 폼은 좋았지만 큰 부상으로 인해 이전만큼의 능력이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포기하지 않고 재활운동을 열심히 하며 또 다시 자신의 기회를 찾았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박지성의 이런 모습은 더욱 나를 감명시켰다. 이로부터 나도 큰 위기가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매번 힘들 때 마다 상기시킬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재수를 할 때에도 걱정과 불안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우상이었던 박지성을 보며 어려운 고비들을 무사히 넘겼었다. 이를 계기로 시련이 닥칠 때 마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겨내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하게 되었다. 박지성은 나의 관심사를 넘어서서 내 인생에까지 영향을 준 인물이고, 나는 그에게 배운 점들을 토대로 내 인생이라는 게임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