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05시 집 앞에서 시내버스로 천호대로에 나와서 일터인 남양주 다산 신도시 가는 23번 버스로 환승하던 무렵 정 반대편 은평권역에 거주하시는 이재오 형님께선 가까운 북한산을 두들기시며 '홀로 산 위에서 마스크를 쓰시고' 오늘의 정치권 풍상을 이런 단상으로 정리 하셨더군요.
★지금 "우리나라에 힘 께나 쓰고 눈에 힘 주고 말 께나 하는 자들이 일으킨 광풍이 우리나라 유신독재에 반대해서 싸웠던 자들인데 점점 유신독재를 닮아간다 오호라!" ♥ 재오형님의 새벽 단상에 많은 페친들이 동의하는 댓글 중에 어느 분이 생뚱맞게 ☞ "이번 코로나 사태는 갑자기 확산되니 의심이 갑니다. 코로나 잠복기간이 있을듯 한데 어용언론이 동시에 짖어대니 의심이 충분히 갑니다"라고 했어요.
☞ 아마 이 분은 작금의 이 감염 병 창궐을 '문재인정권수호' 방편으로 정부가 퍼트리는 걸로, 더 나아가 일부언론이 이에 부화뇌동하는 걸로 선동하고픈듯해요.
■ 엉뚱하고 부끄러운 이 댓글 밑에 오지랖넓은 이 꼰대가 이렇게 일갈했죠. "참 ~ 보통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 무서운 발상과 혜안이시네요" 덧붙여서 "쌍놈 욕설보다 양반 웃는 게 무서운 줄 알렸다"
어젯밤 울리던 천둥이 오늘밤 벼락이 되어 Boomerang으로 누구에게 건 내려 오려나? 벼락을 달려가서 맞는 경우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