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p> </p><p>아직 음력으로 정월이지만 요즘은 낮이 좀 길어졌음을 쉽게 느낍니다.</p><p>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퇴근할 때 어두웠는데, 지금은 어두울 정도는 아니네요.</p><p> </p><p>해가 질 무렵부터 밤이 되기까지의 사이를 '저녁'이라고 합니다.</p><p>간혹 '저녁'을 '저녘'이라고 잘못 쓰는 것을 봅니다.</p><p>아마도 새벽녘 같은 낱말 때문인 것 같습니다.</p><p> </p><p>'녘'은 일부 명사나 어미 '-을' 뒤에 붙어</p><p>"어떤 때의 무렵"이라는 뜻으로 씁니다.</p><p>그러나 '저녁'에는 해당하지 않습니다.</p><p>저녁은 그냥 저녁입니다.</p><p>저물녘은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입니다. ^^*</p><p> </p><p>고맙습니다.</p><p> </p><p>-우리말123^*^드림</p>
<!-- -->
첫댓글 이렇게 다시 배우면서 정확히 새기게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