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내용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타란티노? 여전합니다. 역시랍니다.
괜히 타란티노가 아니더라구요. 거침없는 전개, 기발한 아이디어, 독특한 구성,,, 여전합니다.
단순한 이야기를 어떻게 저런식으로 이끌어내는지,, 어디서 저런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정말 할말을 잃게 하더군요.
그간에, 가이 리치와 류승완 감독의 영화가 타란티노의 그리움을 달래주곤 했었는데, 역시 타란티노의 카리스마엔 그들의 작품들이 작아보이네요. 그들의 작품을 비하하는게 아니라, '킬 빌' 이 제 개인적으로 더 감동으로 다가와서 그렇다는 뜻입니다.
문득 중학교 시절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잠시나마 영화감독의 꿈을 가지게 했었던 장본인이 쿠엔틴 타란티노 였거든요.
빌을 죽여라. 추천합니다. 재치있고 센스가 넘치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원추랍니다.
오랫만에 비디오 가게 들러서, 타란티노의 전작들이나 또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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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BILL : 킬 빌 : 빌을 죽여라
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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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68
03.11.29 00: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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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특히 중간에 오렌의 과거가 나올때 그 애니메이션이 너무 좋더군요. 크레이지 88 과 대결때 불꺼진 방에서 싸우는것도 멋지고. 입 헤~~벌리고 봤습니다.
아앗 에디님 임수정 part는 언제쯤...
빌이 죽긴 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