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님들은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총이라는 물건은 몹시 무겁습니다. K2 돌격소총만 해도 탄알집 없이도 3.2kg 내외이며
탄알집을 끼면 3.7kg 내외입니다. 그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무겁게 느껴지죠..
K2 돌격소총만 해도 그 정도인데, K3 경기관총이나 M60 중기관총 사수는 뭐........;;
근데 저는 당연히 시대를 막론하고 총의 무게는 종류별로 거기서 거기인줄 알았습니다.
즉, 모든 소총류는 3~4kg, 기관단총류는 2~3kg, 기관총류는 10~30kg 내외인줄만 알았던 거죠......
근데 우연히 1차대전과 2차대전에 쓰였던 총기를 보다가 현대의 총기보다 대체적으로 더 무겁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쭉 설명해보자면,
MP18 기관단총은 탄알집 없이도 4.5kg나 되며 탄알집을 꽃으면 5kg 정도 나가더라구요?
그 외에 MP40 기관단총 역시 4kg이나 나가고, 톰슨 기관단총과 파파샤 기관단총 역시 4~5kg을 웃돌더군요?
그리스건이나 스텐 기관단총 같은 것도 3.5~4.5kg을 왔다갔다 하고, StG44 돌격소총은 탄알집 없이도
5kg 가까히 나가고, 탄알집을 끼면 5.5kg 가까이 되는 괴물이더군요?
그리고 20세기 당시 주력이였던 Gew98, Lebel1886, 리엔필드, M1917엔필드, M1903스프링필드, Kar98k,
모신나강, 아리사카, M1개런드, SVT40, Gew43 등도 기본 4kg은 넘거나 아무리 가벼워도 3kg대 후반이구요?
물론 20세기에도 M1카빈 같은 예외가 있지만, 소총이건 기관단총이건 현대시대에 비해서 확실히 평균적으로
무거웠던 편 같은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당연히 1, 2차 대전 시기 것이여도 기관단총류는 K2 돌격소총보다
가볍고, K1 기관단총과 비슷하거나 그보다도 오히려 더 가벼울 줄 알았는데, 되려 K2 돌격소총보다도 무거울 줄은
몰랐네요?....ㄷㄷ...
M16 돌격소총, K1 기관단총과 항상 비교당하면서 군대에선 무거운 녀석으로 까이는 녀석인데...낄낄....
K3 경기관총 사수: ?
아무튼 20세기 총기들이 21세기 총기들보다 더 무거운 이유가 뭐죠?
총기를 가볍게 하는 데에도 무슨 기술 같은 게 필요한데, 그런 기술이 20세기에는 발달하지 않았던 건가요??
밀덕 초짜라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ㅠㅠ
첫댓글 총이 그나마 가벼워진 건 플라스틱의 발달 덕분입니다.
총도 금속이에요. 같은 강도의 금속을 더 가볍게 만드는건 당연히 기술이 발달해야 가능하죠.
제작기술의 문제보다는 소재의 문제입니다. 카빈이 가벼운건 몸체가 나무로 되어있는 덕분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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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카빈은 그냥 PDW용인데요...
신소재가 개발되면 됩니다?
지금총도 플라스틱덕에 가벼워진거죠
신소재가 개발되면 됩니다?
지금총도 플라스틱덕에 가벼워진거죠
일단 지금 적어두신 것 중 21세기 총기가 어디 있죠?
ㅋㅋㅋ그러네요. 20세기 21세기 구분 해노셨는데 그냥 2차대전전후로 보시면 될듯요.
중간중간 개량이 있었다곤 해도 m16은 나온지 50년이 넘었고, k1이나 k2도 30년은 됐습니다. 다 20세기 총인건 마찬가집니다(...)
일단 총이 무거운건 다들 소총 구경이 크기때문입니다
5.56mm가 처음나왓을때 회의론자들 엄청많았어요 막상 써보니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