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서울 중구 신당동 옛 도로교통공단 자리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힐하나.유보라'가 26일 임대공급을 시작한다.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신탁이 자산관리를 맡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자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24~59m2 총 718채 규모다.
이 중 43채는 1년 이상 서울 중구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대상자는 직접 홍보관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전용면적별로는 24m2A 45채, 24m2 B 294채, 24m2 C19채, 30m2A 208채, 30m2B 58채,
32m2A 58채, 32m2B 25채, 59m2 34채 등으로 전체의 95%가 24~32m2로 이뤄져 있다.
주택형 내부도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1~3룸 형태다.
전용면적 24m2A는 원룸형, 24m2B.C는 1.5룸형, 30~32m2는 2룸형 구조다.
59m2는 3룸형 구조로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만큼 10년 이상 안정된 거주가 보장되는 데다
임대료 상승률도 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90~95% 수준임 청년이나 신혼부부인 경우에는 70~85%로 저렴하다.
각종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대단지인 데다 소형 면적으로 이뤄져 관리비 부담도 낮다.
여기에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서울 중심 입지로 교통과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불역세권인 데다
2.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단지 앞 왕십리로를 통해 종각을 비롯해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 이동이 수월하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피트니스와 GX룸 등이 조성되고 무인택배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또 지하주차장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누릴 수 있고
어린이놀이터, 소공원, 입주민운동시설,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7600m2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청약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홍보관은 중구 무학동 1 상민빌딩 5층(신당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