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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의 분교 배경 휴먼드라마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이 23일 도교육청에서 민병희 도교육감,홍형석 영화제작사 휴먼앤네이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세현 |
속보=고성 올 로케이션으로 화제가 된 영화 ‘몽당 분교 올림픽’이 3월 초 촬영(본지 2015년 2월 11일자 15면)을 앞둔 가운데 23일 도교육청과 영화 제작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진행,도교육청과 영화제작사는 영화 콘텐츠를 통해 작은 학교의 필요성과 역할을 부각시키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강원봄내영상사업단 주관으로 도교육감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민병희 도교육감,홍형석 휴먼앤네이쳐 대표,강원봄내영상사업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화제작 일정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작품은 폐교 위기에 처한 분교장을 되살리기 위해 아이들과 선생님,주민들이 합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는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우리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다문화 문제를 조명하고 촬영 이후 촬영장 건물을 보존,다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영화 제작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민병희 도교육감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작은 학교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