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없이 젊은 미국의 부통령 JD 밴스가 뮌헨 안보회의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의 입이 즉흥적이고 거칠고 사납다면 밴스의 워딩은 베스트셀러 작가 답게
세련되고 설득력있게 트럼프의 입을 대신하고 있다.
한마디로 미국과 유럽은 냉전 시대에 소련 보다 가치에서 앞섰었고 우월했던 민주주의를 공유한 동맹이었지만
지난 30여년간 그 민주주의는 많이 후퇴했고 부패해서 미국민들이 민주당 대신 트럼프를 선택했듯
유럽도 지난 시절 미국과 함께 했던 가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요지였다.
트럼프의 미국은 과거와 다른 패권을 위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원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을 시작하면서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다르게
러시아와 중국의 막강함은 가시적이었지만 미국은 힘에 부처 절절매는 것을 눈치쳈다.
그것을 덮기 위해 기존 메이저 언론의 거짓말은 일상이 되었다.
글로벌리스트들은 자신의 약함을 숨기기 위해 핵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취지였지만
2024년 미국 대선에서 그들이 표현하기는 희대에 괴물인 트럼프에게 칼자루를 넘겨야했다.
2020년 대선판과는 다른 외부의 압력에 선거 장난질도 멈춰야 했던거다.
어쨌든 많은 한국의 가방끈이 긴 자칭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미국은 패권을 박탈 당하기 전에 자진해서 내려놓겠다는거다.
트럼프 정권은 쇠퇴한 미국의 힘을 인식하고 러시아와 중국과 함께
전쟁 대신 평화를 위한 모색을 하겠단 것이다.
그리고 외부에 신경 쓰는 것보다는 내부적으로 좀더 잘사는 미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첫댓글 나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그가 평화주의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임기 중에 그 어떤 전쟁도 시작하지 않은 미국의 유일한 대통령이었지만
이란의 슐레이만 장군을 암살하고 시라아에 대한 제재는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혹독한 제재였다.
그 혹독한 제재는 결국 아사드 정권을 몰락시켰다.
시리아는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곡창지대와 유전을 보유한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고
모태 기독교의 발상지로 기독교를 용인하는 국가였다.
그 곡창지대와 유전지대를 미국이 깔고 앉아 밀 한톨 기름 한방울 내주지 않아
시리아 국민을 꿂겨죽이고 얼어죽게 만든 것이 트럼프다.
아사드를 국민들을 화학 무기로 대량 살상한 잔인한 독재자로 낙인 찍었지만
그런 서구 언론의 프로파간다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탈래반을 키우고 알카이다와 ISIS를 키운 것은 미국의 글로벌리스트다.
그들 반군을 이용과 폐기 처분을 반복한 것이 지난 30년간 중동에서 미국의 역사다.
그런데 이번에 아사드 정권을 물리쳐 승리했다고 포장하지만
결정적으로 튀르키예의 에르도안에게 뒷퉁수를 맞고 쫓겨나는 것이다.
시리아에서 미군 철수를 안하면 튀르키예와 지상전으로 한판 붙어야 한다.
트럼프는 지상에서 튀르키예와 맞붙으면 미군이 어떤 댓가를 치뤄야하는지 너무 잘 아는 현실주의자다.
그 와중에 푸틴과 아사드의 아량으로 자리 잡고 살면서 미국 편을 들었던
쿠르드족은 살던 곳을 떠나 자진해서 이라크로 옮겨가고 있다.
밴스는 연설에서 미국 언론이 가장 금기시하는 루마니아 대선 이야기를 한다.
2024년 11월말 루마니아는 대선을 치뤘는데 친 러시아로 분류되는 인물인
무속속 후보 컬린 제오르제스쿠가 선두를 달리게 된다.
2차 투표에서 그가 과반수를 넘어 루마니아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나토가 추진하는 루마니아에 군사기지는 물론 루마니아를 우크라이나 처럼
러시아를 상대로 싸우는 대리군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던
미국과 나토는 루마니아 헌재에 압박을 넣어 선거를 무효화 시키고 무기한 연기 시킨다.
그렇게 남의 나라 선거에 간섭하고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 올바른 민주주의인가 밴스는 유럽 대표들에게 반문 한다.
12월초 루마니아의 선거가 무효화 되면서 한국에서는 부정 선거와 국회 해산이란 이슈로 자뻑 계엄이 있었다.
그것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모르지만
미국의 정치 상황에 따라 많은 나라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루마니아는 트럼프의 취임과 함께 기존 대통령은 자진해서 물러나고
5월 4일 미뤘던 대선을 다시 시작한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오래 뵙기를 기원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