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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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생신날 저녁 잔치를 끝내고
모든 가족이 모여앉아 손자·손녀들의 재롱에
웃음꽃이 피었다.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손녀가 "할아버지,
오래 오래 사세요,
수수께끼 하나 낼까요?" 하였다.
할아버지는 "오냐,
우리 공주 수수께끼 한번 들어볼까?"
큰 손녀가
"할아버지,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는 게 몰까요?"
할아버지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계면쩍은 듯이 헛기침을 하시고,
큰 며느리는 너무 창피스러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그 큰 손녀는 손으로 자기의
눈을 가리키며 "할아버지... 눈!"
어른들은 집안이 떠나갈 듯 웃었다.
이에 신이 난 큰 손녀는 한 개만
더 할게요 하며
"할머니,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는 게 뭐 게요?"
할머니는 왜 똑 같은 것을
두 번 하느냐고 하자 그 손녀는
일어서더니 슬금슬금 도망을 가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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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조금 전에 생각했던 그거..."
첫댓글 즐~~~~감!
감사 합니다. 2월의 마지막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웃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2월의 마지막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ㅎㅎㅎㅎㅎ
감사 합니다. 2월의 마지막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재미나는 유머글에서 웃고 갑니다...ㅎㅎㅎㅎㅎㅎ
감사 합니다. 2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
이번주에도 늘 멋진 날 되세요.
할머니 ..눈...ㅋㅋ
감사 합니다. 2월의 마지막 월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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