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치우기' 권고 조례 있지만 시민 대부분 '등한시' 미끄럼 사고 발생 시 집·점포 주인 '책임소지' 발생
8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에코시티의 한 상가 앞 인도를 시민들이 걸어다니고 있다. 김경수 기자
눈 오는 날 미끄럼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이 절실하다.
현재 낙상사고 등이 발생하면 민사상 책임 등이 발생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를 등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관리자는 보행자나 차량의 안전한 통행 및 제설·제빙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삽·빗자루 등의 도구를 이용해 제설·제빙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건축물 관리자는 ‘소유자’, ‘점유자’, ‘관리자’ 등 건축물에 대한 관리책임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 해당 조례의 제정으로 내 집 앞이나 상가 앞에 쌓인 눈으로 인해 사고(미끄러짐 등)가 나면 민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실제 경기도 안산시의 한 만두가게는 빙판에 미끄러져 척추를 다친 보행자에게 만두가게 주인이 2600만 원을 배상했다.
첫댓글 그렇게 지역을 사랑하시면 눈 치우기부터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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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러게..2600만원 세상에
진짜...
자기집앞이나 자기가게앞정도는 직접 치우자....
이거 외국은 엄청나게 철저하던데.... 보상도 그렇고... 자기 가게 앞은 위험도 그렇고 지저분해 보이니까 치우는게 맞다고봄
옛날 어른들은 늘 치우셨는데 ㅜㅜ
초등학교때 내집앞 눈쓸기 배움
이게 다 윤석열때문이다
빌라살면서 원래 눈치웠었는데 사람들진짜 안치우더라
불과3년?4년전까지도 사람들 나와서 치웟엇는데 (매번다른사람) 해가갈수록 안치움... 이제나도 짜증나서안치워 계속나만치워서ㅋㅋ
시민의식이.....이상해졌어.... 그래서 윤석열이 뽑혔...
가게 하는데 진심 우리 매장만.. 눈 치움… 내만 한가해서 눈 치운건가 싶기도 해…
우리 동네 빌라+주택이 대부분인데 눈 치우는 사람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나랑 내 동생이 그나마 치우는 사람들 중 젊은 사람이야. 다들 모르는 거 같아 집앞 눈은 치워야 하는 거
최근에 집앞은 아니고 근처 미끄러운 곳 직접 치워봤는데 뿌듯하더라
직장인들 새벽에 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는데 나가서 눈치울거 생각하면 막막한걸,,,
울집은 아직 집앞 쓸기 하는데...ㅠ
아니 진짜 요즘 눈 치우는 사람 못봄 ㅠㅠ
주택가 사는데 우리가족만 몇년째 쓸고 있고 다들 안나옴... 치우는 사람도 간혹가다 있는데 다들 어르신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