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 날을 황양과 함께 보내었는디,
어찌 된 일인지 신년 첫 토요일도 황양과 함께 보냈다
-_-;
아무래도 황양이랑 사귀어야 겠다.ㅋㅋ (야. 농담이야. 땀흘리지마-_-;)
어제,....1일날 매진되어 못 본 몬스터주식회사...를....다시 보려....
코엑스에 갔지만....
우리가 하나 잊은 것은, 바로 '토요일'이라는 것이었다.
웬.-_-; 웬......
도대체가 왜 우리는 예매할 줄을 모르는 것인지.
아무튼 그래서 또 비참하게 코엑스를 나와서 강남역으로 갔다.
주공공이....시티.....모두 매진-_-
그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시여따....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향유도를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음.)
우리는 뭐 누구에게 화를 낼 수도 없고 하는 비참한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나지트에 가서.....국비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하나 시행하기로 했다.
으흠......그 프로젝트로 밤을 보내고....(in 신촌)
나름대로 재밌게 놀다가 집에 왔다-_-;쯧쯧....
ㅋㅋ 아무튼 요즘은 이렇게 저렇게 그냥 살고 있다.
알바도 착실히 나가고 있고......요즘 처럼만 그냥 매일매일 살았으면 좋겠다.
으음.....02들이 들어오고 있구나.
어제도 02들끼리 모여 놀았다는데. 뭐, 좋겠지.
하지만 그래도 역시,
바뀌어가는 입학풍속도(?)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합격증은 그냥 인터넷으로 받고....
붙은 애들끼리 인터넷으로 모여서 놀고.....
그 애들에게 제발 새터가 우리처럼 재미있는 기억이었으면 좋겠다.
새터오는 마음이 우리처럼 설레였으면 좋겠다.
아무도 모르는, 혼자서 새로 시작해야 하는,
그런 설레이는 출발이었으면 좋겠다.
뭐-_-그러나.
어차피 그애들의 선택이고, 그애들의 경험인데.
그리고 나름대로 좋은 점도 있겠지.
아무튼 그건 그닥 관심없고.
단지 요즘의 관심사는 황양과의 프로젝트이다.ㅋㅋ
이 추세로 가면, 우리는 어쩌면....서울상주남자인구의 절반을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냐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