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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초에 동밖에님과 병풍지맥을 금방동마을에서 시작해서
대치까지 첫 구간을 갔는데,언제나 이어가려나 하더니 이제서야 갑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동밖에님 지도)
토요일 늦은 저녁에 서대전역에서 새마을호로 나주역으로 갑니다.
동밖에님이 마중을 나오셔서,이런저런 산행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나주의 하이스파 찜방에서 밤을 보내고
일요일 새벽 4시30분에 나주에서 출발해서 날머리인 와곡재로 갑니다.
태극스페이스팀의 대장이신 하늘금님이 장성읍에 사시는데,날머리로 차를 가져오셔서는
저와 동밖에님을 들머리인 대치로 태워주시네요
대치에서 내려서 행장을 수숩한 후에
보두산 이정표를 보면서 올라갑니다.
18분여 부지런히 오르다가 조망처에서
동밖에님이 둘러보시네요
북쪽
월성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우측 능선은 송대봉(*527)
저 멀리 우측은 내장산이고 .맨 좌측의 나무 가지 사이로는 영산기맥의 방장산일 듯
약간 당겨서 보면 방장산과 내장산 능선이 구별이 되네요
방장산과 입암산 사이는 장성갈재인데
주윽 당겨봅니다.
그리고 우측의 내장산의 연봉들을 당겨서 봅니다
그리고 북동쪽으로
추월산(*731)능선
동쪽
지난 구간의 병풍산(*826) 전경
여기가 지맥 갈림길입니다
여기에다가 베낭을 벗어놓고 병장산(보두산)을 답사하러 갑니다
지맥 갈림길에서 조금 올라가다가 조망처에서 다시 조망합니다
병풍산 구간과 투구봉
그리거 우측 나무 뒤로는 뾰족한 삼인산
추월산
멀리 보면 좌측 멀리 내장산의 호남정맥이
우측으로 추월산으로 가는 능선들이 잘 보이네요
멀리 좌측 1/3에 방장산 구간
주욱 당겨보니
맨 좌측으로는 입암산과 우측 1/3 에 내장산구간
그리고 제일 뒤로보이는
내장산에서 추월산으로 가는 호남정맥도 주욱 당겨서 봅니다
병장산 가는 곳곳에 바위 조망처들이 많아서
둘러보기 바쁩니다
쪼개진 목탁같은 바위와
큰나무를 지나서
목탁바위
병장산 정상부위 근처는, 거의 바위가 많은 듯하고요
병장산 정상에서 조망합니다
가야할 지맥 능선이죠
둥그런 천봉과 불태산 능선
멀리 남쪽으로 무등산이 흐릿하네요
*687.4봉의 삼각점(담양4등삼각점)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표찰이
병장산(보두산)이라고 했네요
온맵지도에는 여기를 병풍산이라고도 해놓았고요
남쪽으로 가야할 지맥이 한 눈에 보입니다.
동쪽
남쪽 무등산과 호남정맥
남서
담양군과 호남정맥
호남정맥을 당겨서 봅니다.
호남정맥 주 능선 뒤로도 사이사이 다른 지맥의 산들도 겹쳐보이네요
병장산의 표찰을 담아보고요
내려가다가 다시 조망합니다.
아까 병장산에 오를때 보다는 조망이 더 나아진 듯도 하고요
멀리 방장산과 내장산
내장산에서 추월산으로 가는 호남정맥
추월산과 좌측 1/4정도에서 병풍지맥이 시작되는 부분이 보이고
병풍산과 투구봉이 보이네요
우측1/3뒤로는 삼인산
지맥 갈림길에서
베낭을 메고 급경사 길을 지나서
잿막재로 내려갑니다
대치에서 임도로오면 여기로 직접 오는 곳이네요
잿막재에서 푹 쉬다가 빵도 먹으면서 쉬고요
30여분 오르니
천봉 정상(*697.6봉)
천봉에서 조망합니다.
좌측 병풍산
우측으로는 뾰족한 삼인산이 무척 달리보입니다
가야할 불태봉도 멋지고
대야제가 내려다 보이고
저 담양의 대전면 벌판으로 영산강이 흐를텐데~~~
무등산이 흐리지만 보이네요
부지런히 이어가는데
여기는 가는 길이 다 암릉이 많고요
병풍산과 삼인산 능선도
보는 각도가 달라지니 새롭게 보입니다.
뒤돌아보는 천봉
이리저리 바위지대를 오르고요
앞 봉우리 말고
뒤의 봉우리가 불태봉이죠
불태봉이 보이고
불태봉 정상석이고
여기도 조망이 무척이나 좋은 봉우리네요
뒤돌아보니 바로 앞의 천봉과 뒤로 병장산
그리고 아주 멀리는 좌측 1/2에 방장산과 영산기맥의 능선
그리고 우측으로는 병풍산과 투구봉
뒤로 지난 구간의 병풍지맥의 능선이 시원하고요
동쪽
뾰족한 삼인산 뒤로 보이는 아파트가 보이는 동네가 담양읍이죠
담양읍 뒤로 가는 호남정맥 능선들
당겨서 보고요
담먕읍 뒤로 가는 호남정맥
가운데 보이는 산이 아미산인데
저 아미산(*518)은 담양과 순창읍의 중간에 위치한 산이죠
가야할 갓봉과 지맥 능선
갓봉은 완전히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표지기를 보면서 휘돌아 가고요
바로 이 바위가 갓봉 정상인 듯
갓봉 정상에서 가야할 깃대봉과 귀바위와 불태산 능선들
그리고 낮은 평야지대를 활처럼 휘어서 낮게 기어가는 병풍지맥의 남은 구간들
지나온 갓봉과 불태봉을 돌아봅니다
밧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지나오고요
바위를 휘돌아 내려가기 전에 보는
멋진 소나무
무등산이 보이는듯 아니 보이는 듯
앞에 보이는 낮은 산들이 장원지맥일듯
깃대봉이 보이고
아래로는 저수지와 장성터널에서 나오는 고속도로도 내려다 보입니다
저기 평야지대에 낮은 산이
지맥의 마지막 부분 근처인 어등산일듯
가야할 마지막 구간의 지맥을 당겨서 보고
*604.2봉이면서 헬기장을 깃대봉이라고 부르네요
담양3등삼각점과
표찰을 보고요
남서로 가야할 지맥길을 자세히 보고요
바로 밑에는 장성터널이 지나네요
지나온 지맥 능선들
오늘 새벽부터 걸어온 병장산/천봉
북쪽
그리고 병장산 뒤로는
멋진 영산기맥의 산줄기
좌측 방장산과 장성갈재와 입암산
남서
멀리 영산기맥의 태청산과 그 주변 산줄기
좌측 1/5아래에 선동저수지가 보이고
그 우측인 중앙의 낮은 산줄기가 병풍지맥이네요
우측 멀리는 장성읍 뒤로 가는 멋진 산줄기는 영산기맥이고요
맨 우측이 태청산이고 벌판의 아주 낮은 산줄기 뒤에 보이는 산줄기가 태청지맥일 듯
그리고 철성과 영산기맥이 겹쳐 보이네요
불태봉이후 걸어온 길
조금 걸어서
지도상 불태산인 *635.9봉에서는 특이한 곳도 없고요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다 보이는
불탄 지역의 모습들이 보이는데
산불지역과 진원제
약수터 갈림길의 정자인데
큰재
큰재에서 긴 계단을 오르고
지나가는 길에 옆의 바위가 범상치 않아서요
마치 남쪽의 무등산을 누워서 바라보는 형상이네요
*626.9봉 팔각정 정자를 지나서
지나온 능선의 멋진 자태를 보고요
이 근처에 이재산성이 있나봅니다
*535봉 표찰을 봅니다.
전망대 정자인데 보이는 것은 없고요
고도가 낮아지니 연초록의 물결들이고
선동고개 옛길을 지나서
*199.4봉 표찰을 보고요
~~그런데
실제 온맵의 고도표시는
*201.8봉 삼각점봉(담양 4등삼각점)인데
묘지 한 기가 덩그러니 있고요
잠시 내려가니
전차부대 훈련길인듯
3분여 가니 다시 임도가 나오고
이어지는 능선은 연초록의 향연인데
봉우리인 듯 지나고
쓰러진 나무를 지나서
2차선 도로에 내려서고
여기가 밤실재네요/온맵지도에는 사라치라고 되어 있던데
장성읍 방향으로 멋진 벚꽃의 터널이고요
마루금의 고개 정상 방향인데
내려온 방향에서 약간 위로 50여미터 도로따라 가보니
잘 가꾼 묘지들이 보입니다
봉직랑 청주판관이라(봉직랑은 종6품 문신의 품계)
청안이공이시고
배우자는 공인남양홍씨라
아래의 묘지는
선교랑(종6품 문신계의 상계)
묘지에서 고개를 들어보면
지나온 불태산 산줄기가 다 보입니다.
가랑비가 오는 와중에 장성에 사시는 하늘금대장님이 동네 친구분에게 부탁해서
밤실재에서 1km정도 도로따라서 내려가는
길 옆의 육묘장 비닐하우스로 들어갑니다.
돼지고기 두르치기와 압력밥솥으로 밥을 해먹고요
주말에만 여는 동네의 손두부집에서 가져온 손두부를 먹습니다.
무등산 막걸리도 마시고요
먹는 와중에 비가 장대비처럼 오기에~~~1시간 30분여 쉬면서 커피도 마시고
숭늉도 만들어서 보온병에 담고요
비가 소강상태가 되자 비닐하우스를 나옵니다
다시 밤실재 마루금으로 가니
군부대 펜스가 있는데
펜스 끝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올라가서는 세멘트 임도를 따라서 잠시 가다가
좌측으로 가는
마루금으로 다시 오르고요
20여분 산길을 가다가 다시 세멘트임도로 내렸다가
건너편으로 오르는데
길이 갑자기 좋아지고요
*166.9봉
군인들의 훈련장인듯
개인화기 사격장이니 조심하라는 듯
*229.8봉의 정상엔 잘 가꾼 묘지가 보이고
남제 금성원공이라~~
길따라 내려서니 못재네요
마루금은 고속도로로 절개가 되어서
못재육교로 건너서 가고요
건너편으로 가서는 좌측으로 오르는 희미한 길로
급경사를 나무를 잡고 오릅니다
등로의 *182.9봉
앞에 *223봉이고 뒤로는 철마봉인데
15분여 약간 성가신 길을 헤쳐가니 철마봉인데
여기서 바로 지맥이 틀어져 가고요
선답자 분들이 업었으면, 참 고생할 길이네요
날머리인 와곡재로 내려서서는
광주시내로 가서 몸단장을 하려고
새벽에 주차해둔 동밖에님 차로 이동합니다.
좌측 /15에 내려온 와곡재와
오늘 이어온 지맥의 능선들이 우측으로 보이죠
맨 우측 1/4에 내려온 와곡재와
좌측으로 이어지는 다음 구간의 지맥능선
불태산 능선이 참 멋지네요
광주광역시 상무대의 옥과한우촌으로 가봅니다.
등심이 1인당 32000인데 밑반찬도 좋고요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네요
광주유쿼비투스터미널에 동밖에님이 태워다 주어서
오후 7시 차로 편안하게 서산가는 고속버스를 타고 돌어갑니다.
2시간 20분만에 서산에 도착하고
다시 대산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두분이 오붓하게 잘 댕기오시고 비도 피하고 점심도 맛나게 드셨구만요~ 존날만 이어지시길~ㅎ
광주스페이스팀의 대장님 덕분이죠.비도 피하고,즐거운 추억도 만들고~~케이님과도 좋은 날이 이어가기를 부탁드려요.
많은 비를 피해서 점심을 먹는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하늘금대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편안하고도 즐겁게 산행하다가 왔습니다.다음 구간에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하면 더 즐거울 듯합니다.
병장산이 보두산이라는 다른 이름을 얻었네요. 조망도 좋고 멋진 곳입니다.
온맵지도와 실제 이름과 달라서 헷갈리더라고요.비가 안 오기에 일찍 병장산에서 조망을 아주 잘 하고 진행햇습니다.
여건상 저는 큰재에서 내렸지요.. 업'다운과 산세가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며,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바위도 많고 조망처도 많고요~~무등산 방향으로 조망이 더 터졌으면 하였는데,산에서 비를 덜 맞고 내려온 것만도 감지덕지 하고 있었습니다.
와~ 등심 32000. 력셔리 합니다. 좋은 산행 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 이재용 부럽지 않죠 ㅋㅋㅋ
네~~산행후에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먹방이 최고의 즐거움이죠.토요일님과도 자리를 만들어 봅시다.
ㅎㅎ 그날 그쪽은 비가 왔네요...저는 그날 여수지맥 산행 큰 어려움없이 하고왔습니다
그래도 산행중엔 괜찮았습니다
비닐하우스에서 뜨거운 밥에 고기에 손두부에 정겨운 무등산막걸리에~~참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멋진구간 다녀오셨네요. 겨울에 눈밟으며 불태산 지났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전에 억새님이 간 산행기를 보았습니다.눈이 많아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구간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