论建禄喜忌及其格局(서위강의 팔자정해 중에서)...3
1、월령록격(月令禄格)
<삼명통회,명통부>부문에서 말하길
“ 건록,좌록,귀록이 재관인수를 만나면 부귀가 장구(長久)하다. 그것을 해석해 보면 건록은 월을 말하고 좌록은 일을 말하고 귀록은 시를 말함이다. 이러한 건록격은 본신이 강건하다. 그러므로 단독으로 재를 만나면 부하고 단독으로 관을 만나면 귀하고 단독으로 인수를 만나면 곧 수려하다. 그 간두가 왕하면 또 일주는 장수하고 복록을 누리며 만약 3자를 겸비하면 역시 현묘하다
① 록용관살<禄用官杀>, 록격관살혼잡<禄格官杀混杂>
록겁격은 확실하게 제압이 된 관살을 반긴다. 다만 투관하거나 투살은 희기가 같지 않다.
크게 구분됨이 있다.
건록중에서는 투출한 정관을 최고로 반기고 묘한데 반드시 재인(財印) 상수로 정관을 보좌해야 한다. 그래야 격국이 아주 커진다. 만약 고관무보이면 격국이 떨어진다.
건록격에 정관이 투출하고 재인상수가 모두 드러나면서 지지의 통근된 생왕을 형충으로 크게 범하지 않는다면 또 정관이 재인과 거리를 두고 재인이 쌍방으로 서로 상해를 안주게 되면 그 격은 크다.
소위 말하길 “신강치 3기”라 하여 특히 귀하다
건록에서 제복하는 정관이 투출하는데 정관이 허약하다면 왕한 재성의 조력이 필요하고
식상관이 정관을 극하는데 반드시 인수가 있어서 국이 맑아지면 여전히 귀하다고 논한다.
건록격용관성<建禄格用官星>은 다만 중(重)한 정관이나 정관국을 두려워한다. 정관이 록신을 제압함이 너무 심하면 록신이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때 반드시 정관을 제압하는데 도리어 <정관을 극하는>식상관이 기신이 아닌 것이다
이전에 식상관이 기신인 것은 정관의 기운이 약할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 이곳에서는 상관이 기신이 아니고 오히려 희신인 것이니 정관이 태중하여 중화를 잃었던 것이다.
건록에서 살성<칠살>이 투출한 경우에는 반드시 살신(殺神)을 제압해야 한다. 혹 식제(食制)를 활용하거나 양인합살(羊刃合殺)하거나 인수로 화살(化殺)하거나 모두 가능하다.
건록투살<建禄透杀>은 모두 재성의 생조를 기피한다. 급히 압박하여 살을 제거하고 재를 남긴다면 귀격이 된다. 건록월령에서는 관살이 혼잡하여 드러나면 반드시 맑게하는 방법을 취해 알맞게 되면 귀격이 된다. 록격관살혼잡에서는 <혼잡의>제압이 없으면 제복이 되는 땅으로 행운이 흐르면 역시 발재한다. 다만 관이 사령하여 살이 태중으로 이르면 일신이 위험하다. 바꾸어 말하면 관살혼잡은 재관의 왕지로 달리는 것을 크게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