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짱입니다. *^^*
이번에 거미동에서 다녀온 캠프 후기를 몇 장 찍지 않은 사진으로 남깁니다.^^
힐링캠프 장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에 자리한 민가였는데요..
목적지에 도착해서 집안으로 들어서보니 예전 시골집 같은 느낌에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한 동네라 도착해서는 분명히 거미동식구들 목소리가 들릴것(?ㅎㅎ) 이다 생각하고 찾으려 했건만,
전화를 걸고서야 생생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짧은 순간에 듣는 수피아 언니 목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히히
조금 후덥지근한 날씨에 차에서 주섬주섬 짐을 꺼내들고 숙소를 향합니다.
세다에요..^^
세다와 히짱이는 도착해서 돗자리 깔고 모기장을 쳤습니다 .
(이 모기장은 펼칠때는 간편하고 좋으나 접을때는 아주~고생스런(?) 모기장이랍니다 ^^)
색연필 e-뽀 언니와 하룡 & 오미...모기장 안에 히짱과 세다를 두고 세분은 무슨 얘기로 얼굴에 웃음이 핀것일까요? ^_^
숙소에는 텃밭도 있고 꽃이 피어난 화단도 있고 들어서는 대문 위로 늙은오이 두개도 달려 있고,,
옆엔 긴 줄을 세워 포도덩굴과 나팔꽃(?)이 피는 덩굴도 있었습니다.
포도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익지도 않은 포도를 이뽀언니는 한알 입속으로 쏘~옥!!
훅! 뱉어 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발대에서 장을 보시고 먼저 도착들 하셔서 근처 복국집에서 복국도 맛있게 잘 드셨답니다.
그런데 두어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배가 고프시답니다. 그중에서도 "나린사랑"님... ㅋㅋ
결국,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홍언니님의 현란한(?) 칼솜씨와 양념장으로 국수 삶아서 땡초 넣고 먹었습니다.
매워서 못 드시는 분,,, 매워서 만족하시는 분 나뉘어 졌기에.. 저녁식사때는 땡초 넣는것과 안넣는 음식 구분해서 상에 올려졌지요..저녁에 해먹는 음식에도 홍언니님과 이뽀언니님께서 더운데 수고 많이들 하셨어요.^^
덕분에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감사해요~
(위 내용에 해당되는 사진은 저에겐 없슴돠 ㅡ.ㅡ^)
저녁시간이 다 되어갈때쯤 빵언니커플과 리쓰&하룡커플이 도착했어요.
후다닥 자리깔고 가스불 올려 고기 굽습니다.
손이 많아서 그런지 뭘 해도 후다닥 입니다. 특히 먹을때!!!! 헤헤헤
냄비밥을 비롯하여 하룡님이 손수 해오신 피클이며 마트표 김치와 쌈장., 채소와 감자 버섯 등등등 참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번에 캠프 준비하시면서 양념장이며 집기들이며 직접 챙기셔서 가지고 오시고 우리 거미동의 살림을 맡고 계시면서 추억까지 남기시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던 색연필 e-뽀 언니.. 너무 너무 수고가 많으셨어요.
맛있게 음식해주시던 홍언님 님도 멍한(?)표정으로 앉아 계시구요 저는 처음 뵙는 빵언니님도 앉아 계십니다.
자주 못뵈서 조금은 어색했지만 그래도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
불특정 다수 모기님들에게 본인의 피를 아낌없이 기부(?)하셨던 나린사랑님...
덕분에 주변에 거미동식구들에겐 많은 모기들이 달려들지는 않았습니다.
콜라를 사랑하시는 나린사랑님은 인간모기향이였을까요???? 단내가 소문이 낫지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모기 때문에 유난히도 괴로워 하셨던 나린 사랑님..... 고생하셨어요.
맛있게들 먹습니다. 고기를 너무 잘 구워주셔서가 아닐까요????
역시 밖에 나와서 먹는 고기와 음식맛은 단연 최고입니다! ♥
먹다가 젓가락 놓은 세다..
이젠 다른 사람들 먹는것만 봐도 배가 부른가 봅니다^^
어느정도 배가 찼을 무렵에 수피아언니께서 너무 맛있게 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으셨습니다.
옆에 하룡님... 핸드폰 들고 있는 모습이 순간 화투패 쥐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요.^^;
밤이 되니 석가뭐니님과 호길님이 오셨습니다.
다같이 둘러앉아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 또 먹고 마시고,,,,
숙소 도착해서부터 시작된 먹고 마시기 릴레이가 계속 됩니다.^^
그래도 한곳에 둘러앉아 미소짓는 거미동식구들 모두가 훈훈합니다. ^^
먹기는 맛있게 잘 먹고 즐거웠는데 슬슬 과부하가 걸리기 시작합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던 세다는 밤길을 달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광해수욕장 밤바다에요.
밤바다에 비치는 불빛들이 참 예쁘더군요.
새벽 늦게 잠이 들었는데 새벽부터 세차게 내리는 빗줄기에 다들 일찍 기상하셨어요.
수피아언니가 끓여주신 김치찌개와 달걀후라이&오뎅볶음,,,,그리고 라면!!
맛있게 아침 먹구선 다들 귀가준비 후다닥!!
집을 나섭니다.
돌아오는 귀가길에 비가 무섭게도 내리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캠프 첫날엔 비가 내리지 않았어요.
힐링캠프...
힐링♬.. 힐링♬.. 힐링♬..
장소도 사람도 멋진 거미동 힐링캠프..
그 중에서도 배가 제일루 힐링을 한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나오면 잘먹구 노는게 제일이니까 힐링은 잘한거 같기도 합니다. : )
조금은 후덥지근한 기후였지만 그 와중에 살랑 살랑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도 좋구
저녁노을도 오랫만에 보구, 밤바다도, 웃음소리도 좋았습니다.
캠프 준비하시고 이래저래 신경쓰셨던 분들께 감사드려요.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고 잘 쉬고 온거 같아요.
이 인사가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_^
좋은시간이였어용~~~ ;;
첫댓글 나도 괴기구어묵고잡네~!!
냉동실에 여섯근이나 놀고있어
일빠 히짱~ 후기 올린다고 수고했네~ 늘 묵묵히, 자릴 지켜주니 어찌 이쁘지 않을꼬..ㅎㅎ
난 지금 경북 어딘가로 왔다가 다시 컴백홈 하는중. 나의 후기는 내일..쯤?ㅎㅎ 편한밤 되라~~^^
아, 그리고 호길?no. no. 케를or호일!ㅎㅎ
언니 후기 기대중입니다^^
닉네임..이런~ 캐를이랑 호일이 동일인물이에요??
호일에게 미안요..이제는 안잊어먹겠네요^^;;
히짱 디게 피곤해보이더니 언제 후기까지 썼냐?! 수고수고수고했다 와~~~~
후기의 여왕이로군^^b
예쁜신입들이라더니 참으로 예쁘더이다^^
내가 작업을 너무 못가서 이제서야 봤지만 앞으로 자주 볼수있기를~~^^;;
행복한 거미동에서 함께하게되어 반가웠슴돠^^
얼마만에 느껴보는 한가함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놈의 모기시키들만 아니었으면 참좋았을텐데 ㅠㅠ 수피야 누야 말씀처럼 오래 있었지만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말 제가 느끼고 오네요 그치만 조금을 다가섰겠죠 다들 고마웠고 다들 반가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잼나게 지내십시오 그리고 후기 맛깔나게 잘보고 갑니다 유후~ 마지막으로 울아들 반가히 맞아줘 고맙습니다
응큼한 거미들(요~~물~~).수피아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애써 준비한 멤버 씹 트레이닝을 위한 신체카드.ㅜㅜ)
티비에서 누가 그러더이다. 100번 술자리 하는 것 보다.. 1번 여행의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고..
우리 거미 기억에 오래오래 저장하고풉니다.
수학여행 다녀온 친구들이 오랫동안 기억되더이다 ㅎㅎ 아마도 하룻밤(?) 자고나면 친해지는 듯 ㅎ
히짱언니 ㅎㅎ 이제 말놓자고 했는데~~~ 잘 놓아보아요 우리!!
역시 빠른 후기에 놀라고 말솜씨에 놀라네요!! 오랫만에 엠티라서 더욱 반갑고 오랫만에 만나는분들도 있으니 반가웠어요
일욜에 집으로 오니 너무 일찍일어난탓에 자다깨다 많이 했지요 ㅎㅎ 여튼 즐거운 엠티였어요!!
아 글을 보니, 지난시간이 순서대로 빠밤~~스쳐가는듯 하네요~첨에 세다언니와 히짱언니의 비질을보구 옷?했는데 후에 돗자리와 샤방한 모기장보구 와우~~했다능ㅎ 후기 잼나게 보구갑니당~~^-----^
비만 오지 않았어도 좀 더 빛을 발휘할 수 있었는데...아쉬웠다며...^^;
헉..내 댓글이 사라져버렸네 ㅠㅠ 리플래시하면서 모 잘못눌렀나? ㅠㅠ
히짱 댓글만 덩그러니 남았네 ㅎㅎ
내 짓은 아닙니다~;; 히짱아~
리쓰 너 모냐???? 이러기냐.....켁!
흥이다!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