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론
나는 컴퓨터를 잘 못 다룬다. 엑셀도 잘 활용하지 못해서 계산기를 사용해서 칸 채우기 했고(창피), 인터넷 예매도 잘 못했다. 대학교 1학년 때는 재수하는 친구들이랑 만나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내가 영화표 예매를 담당했는데 영화관 가서 "내일 표 3장 주세요!"했다. 심지어 가는 길 헤매서 친구 데리고감;;ㅎㅎ 기차 못 탈뻔한 적도 있었고ㅠ 버스 표 없어서 3시간 대기한 적도 있었다. 계좌 이체도 얼마 전까지 은행 가서 하고^^,,, 물론 이제는 잘-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나는 원래 컴퓨터랑 안 친한 사람이라는 것! 그래도 컴퓨터 자격증 합격할 thㅜ 있다!
II. 본론
1.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공부했다. 평균 60점에 모든 과목에서 40점을 넘어야 하는데 아슬아슬하게 턱걸이로 합격했다^^. 문제를 풀면서 '탈락 각:( 한 번 더 와야겠다!'했는데 합격했다. 60점 최고!
내가 생각할 때 +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부 방법은 3가지가 있다.
1) 인터넷 강의
내가 선택한 방법이다. 사실 원래 공부할 때 FM으로 하는 성격이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기도 귀찮아서ㅎㅎ 나는 컴퓨터 베이스가 0이라 정기로 선택했는데 신청하고 OT를 들으니 단기도 괜춘한,,,ㅎ 다시 돌아간다면 단기 + 단기로 할 것 같다.
인터넷 강의만 듣고 기출문제는 하나도 안 풀고 시험장으로 향했다. 프린트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책을 주문했는데 기출문제를 안 풀어서 반은 새 책이다.
2) 기출문제
사실 컴활은 [문제 은행]이라는 말이 있다.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요점만 암기해서 풀어도 합격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는 베이스가 0인 상태에서 암기하는 것을 잘 못해서ㅠ 패스!
3) 실기 시험 준비
사실 필기시험 문제를 보면 실기 시험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실기 시험을 보는 방법이 있다. 나는 멀티가 불가능한 사람이라ㅠ 포기했던 방법. 문제를 보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이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2. 실기 시험
그저 갓동균,,ㅎ 1단계를 풀면서는 '?나 왜 해도 지식이 1도 없지,,,? 그냥 손가락 운동하는 기분인데ㅠ 선생님 없이 혼자 자격증 시험 못 볼 듯,,,'이나 '이렇게 베이스 0인 상태로 2단계 가도 괜춘한가?ㅠ 한 번 더 반복해야 하나,,,?'라는 의심과 생각 한 사람 손들어~ 🖐나야 나~ 하지만 그저 믿고 따라 하세요ㅠ 나는 2단계를 한 바퀴 돌리고 본격적으로 시험을 봤고 보통 2번 정도 돌리면 합격 가능할 듯하다.
하루에 3-4시간 정도 공부했다. 나는 원래 말이 빠른 편이고 인강을 빨리 듣는 편이라 막판에는 2배속 했다ㅎ.
하루에 3시간 정도씩 공부했더니(처음에는 1-2시간씩 공부) 2달 정도만에 합격했다. 시험 결과가 나오는 데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니까(처음부터 공부 3시간 기준) 마음 편하게 2달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3.준비물
-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
나는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오래 잘 못 봤다.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픈 것 같고~ 근데 컴활을 준비하면서 노트북 두 개씩 혹은 태블릿이랑 데스크탑이랑 보니까 눈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블루 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매했는데(내돈내산) 너무 만족해서 주변에 홍보하고 다님ㅠ. 분명히 스마일 라식을 했지만 안경은 벗을 수 없는 운명인가,,,?ㅠ 시험 볼 때도 항상 가지고 갔다. 개인적으로 추천 100퍼센트
- 코참패스 어플
처음에는 접수표랑 매번 출력해서 갔는데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편하다. '4'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시험 변경을 할 때도 어플을 이용하면 편하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어플 다운받기!
4. 시험
내가 시험 볼 때는 코로나라ㅠㅠ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스크를 코밑으로 내리면 실격이었다. 처음에는 마스크를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쓰는 연습을 안 해서 많이 답답했다(집 밖에 잘 안 나감). 가끔 뛰어가서 진짜 아슬아슬하게 00분에 들어간 경우가 있었는데 진짜 땀 송골송골하고 머리 띵해서 힘들었다. 너무 일찍 가도 마스크 오래 쓰고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답답하니까ㅠ 5분이나 10분 정도 일찍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필기가 불가능해서 3124 이런 식으로 풀면 헷갈릴 수도 있다. 미리 집에서 내가 정한 순서대로 연습해보거나 순서대로 푸는 것을 추천!
5. 시험 후(나만의 꿀팁)
- 연속 시험 추천
시험을 2, 3개 연속으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주 하나씩 또는 한주에 세 개씩. 자신 있으면 한주에 세 개, 조금 불안하면 매주 하나씩. 실제로 시트를 하나 더 만들면 실격되거나 피벗에서는 하나 실수하면 10점 다 날리니까ㅠ 68점으로 탈락했는데 다시 시험 보려면 공부 다시 하기 너무 어렵고 아쉽잖아,,, 나도 당연하게 합격할 줄 알았는데 실패하고 엑셀만 공부하고 갔더니 엑세스에서 탈락했다. 딩동댕^^ 시험 많이 본 사~람~
> 매주 시험을 등록하면 조금 장기전이 될 수는 있지만, 합격하면 시험 취소도 가능하다.
- 날짜 변경
대학생 방학 기간이 되면 특히 시험장이 빨리 찬다ㅠ. 원하는 시험장에 한참 후에 시험을 등록해 놓은 뒤에 어플로 자주 확인해보면 취소된 날짜로 변경이 가능하다. 생각보다 취소표가 많아서 어플을 깔아서 자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시험 점수 분석
나는 시험을 많이 봤다ㅠ. 처음에 '1달 정도면 충분하겠지~'하고 시험을 신청했는데 공부를 잘 안 할 때라 1단계 마치고 거의 바로 갔다. 심지어 시간이 짧아서 잘 모르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빠르게 넘어가야 하는데 하나하나 천천히 풀다 보니 3번 문제 중간에 4번 문제는 건들지도 못하고 끝났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간 체크하면서 풀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도 다음 시험부터는 한 번 혹은 두 번 만에 답이 안 나오면 쿨하게 넘겼다.
탈락하면 세부 시험 점수가 나온다. 나는 피벗테이블에서 점수가 계속 안 나왔다. 혼자 공부하는 단점은ㅠ 어디서 틀렸는지 모른 다는 점,, 분명히 모든 문항을 다 풀었는데!!! 그래서 그냥 피벗테이블을 포기했다. 오히려 나는 4번 문제가 재미있고 적성에 맞아서(정답과 오답이 한눈에 들어오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차라리 그 시간에 4번 문제를 풀어야지'라는 전략을 세웠다(피벗 테이블을 마지막에). 각자 시험 점수를 분석하거나 내가 자신 있는 문항을 먼저 푸는 나만의 전략을 세우기를 추천!
III. 결론
나는 진짜 컴알못이다. 사실 대외활동 총무 하면서 엑셀 쓸 줄 몰라서 계산기 쓰기도 했다ㅎㅎ. 그냥 인터넷이랑 잘 안 친한 사람이다. 그래서 사실문제를 풀면서도 계속 '하나하나 찾아보면 더 편할 텐데-!?' 혹은 '그냥 스케치북 펼치고 크레파스로 하자,,'라는 편이었는데 공부를 하면서 엑셀과 컴퓨터의 장점에 대해 많이 배웠다.
유효 기간이 없고 정말 많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컴활 시험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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