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작가님..제자소서 입니다.너무 암울한분위기도 나고 제가너무 글재주가 없어요..

[멋진악마]

참고는 저는고졸입니다. 집안형편으로 진학을포기했지만 기회가되면 대학졸업장을 따고싶네요.부족한 글솜씨로 자소서는 적었는데..여간 힘들일이 아니네요.글재주도 너무없고 뭔가 아직부족한느낌이고.수정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성장과정

부모님과 남동생, 4식구로 집안형편은 어려웠지만 단란하고 화목하게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가정형편이 매우 어려워졌지만 부모님과 함께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았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사업실패이후 주위 어른분들께 이런말을 많이듣곤 하였습니다.“장남인 니가 잘해야한다” 그런말을 듣고자란 저로선 알게 모르게 철이 많이들었고 항상 웃음을 지닐수 여유를가질수 있는사람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겉으로 보기엔 차분하고 내성적으로 보이는 편이지만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전혀 의외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성격이 어떠하다고 말하기가 힘이 듭니다. 끈기 있는 성격에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는일을 하다보면 꼭마무리를 해야하는 성격탓에 다른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맡은일은 남에게 지기싫은 성격탓에 가능한한 도움을 빌리지 않고 혼자 힘으로 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속내는 깊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현재 이런저의 장단점을 잘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및 경력사항

써클활동으로 2년간 사물놀이 풍물패에서 활동을 했습니다.여러 공연과 경연대회에도 참가를 하였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양로원에 계신 할아버지,할머니께 악기를 가르쳐 드리며 뿌뜻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고등학교 2학년때는 저에게도 질풍 노도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을 미쳐 헤아리지못하고 무조건 친구들과 있는 시간만이 저의세상같았던 철 없던시절 방황했던시절의한순간이었지만..이윽고 제자신을 다시 돌아보면서 이러면 안되겠다는생각과 함께 다시 저의자리로 되돌아 올수있었고 부모님께 걱정을 많이끼쳐 드린점에 항상 뉘우치며 부모님께 장남으로서 늠름한 모습을 보이기위해 노력하였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지닐수있도록 저 또한 노력하였습니다..고등학교졸업후 선린전문대 응급구조과에 합격하였지만 넉넉하지 못했던 집안살림에 학업을 포기하고 집에보탬이 되고자 현역입대를포기하고 군특례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이후 구미로 가서 객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저의 첫사회생활로 3년간 (주)해평전자로 입사하게 하였습니다.해평전자에서 맡은 업무는 LG모니터,오리온,대우.삼성전자에 Harness를 납품,입출고 하는 영업업무를 맡아하였습니다.2003년 에는 집안사정으로 퇴사를 하고 좀쉬게 되었습니다.2004년8월에 (주)삼성전자 광소재사업부 cm그룹에 입사를하게 되었으며 2005년(주)삼성전자에서 법인분리 되어 자회사로 된 삼성광통신에 근무를 하게됐습니다.creanroom 자동라인에서 반도체장비ACF,COF BONDING을 Operator하였으며 .주력 생산품인 vga급,mega급 휴대폰카메라모듈을 생산을 하였습니다. 1년8개월간 근무를 하고 퇴사하게 되었습니다.생산제조파트 라보니 기술계통으로 공부하고 방향을 돌리고위해 이직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엘지필립스 환경안전4팀소속 유티텍(주)에입사하여 열원파트로 입사하게 되었고 1인 1자격증은 필수라는 선임들의말씀에 저역시 관련자격증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크린룸에 일정차압과습도를 공급하기위해 1000usRT터보냉동기 32대 와 냉각수,냉온수 PUMP등을 유지관리 및 수관식보일러 (30톤 및 15톤)총 9대의 보일러와 가스시설물 유지보수 관리를하였습니다..이윽고 1년재직후 부모님이 계신 고향인포항으로 오게되었습니다.포스코건설 엔지니어 센터빌딩 에 0.5톤 관류보일러와 공조기,팬코일유닛 및 150rt 흡수식냉온수기,정압기실 유지관리와 각종시설물관리를 하였습니다.설비기사로 재직하던중 계약완료로인하여 퇴사하게 되었습니다.현재는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하여 다재다능한 인재가 되기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향후 여러 방면의 자격을 갇추는 것또한 목표입니다.

지원동기 및 입사후포부

지금 당장 보다는 앞을 내다 볼 수 있는 자세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성실한 자세로 배워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귀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워 진다면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와 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항상 열심히 하는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필작가]

대패작가? 이것도 참 좋네요. ^^ 성장과정-적은 분량이군요. 학창시절 카테고리를 보니, 분량제한도 없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대체로 분량은 맞추는 게 보기 좋습니다. 분량 차이가 나면 성의가 없는 느낌이 들거든요. 평가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철이 들었다, 이것입니다. 자, 여기서 다시 짚어보면, 제가 요약한 것 외에 다른 내용이 있던가요? 없을 겁니다.

[대필작가]

어떻게 사업실패를 해서 얼마나 사정이 안 좋아졌는지, 그런데도 부모님께서 어떤 방식으로 희망을 잃지 않으셨는지, 본인이 정확히 어떤 깨달음을 얻었고 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는데, 어떤 행동의 변화가 일어났는지, 그 [어떤] 이라는 것에 자신 만의 이야기를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독특하고도 진솔한 이야기에 인사자가 본인을 주목하는 것입니다.

[대필작가]

성격-[그래서 성격이 어떠하다고 말하기가 힘이 듭니다] 이런 모호한 문구는 삭제하시고요. [좋아하는 것이나 좋아하는 일] 이렇게 중복되는 어구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끈기 있는 성격을 얘기하는 만큼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끈기는 좋아하는 일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에 해당되는 것이니까요. 자, 그리고 여기서 많은 성향을 언급했습니다. 침착하고, 끈기 있고, 승부근성이 있고, 사고가 깊다. 뭐 그런 것들인데요. 우선 저처럼 구체적인 어휘로 간결히 제시하시고요. 부각시킬 몇 가지만 정하시고, 그것에 관한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방향으로 수정하세요. 그래야 본인의 성향이 됩니다.

[대필작가]

학창시절-우선 사물놀이의 시기를 밝히시고요, 어떤 대회에 참가하여 성과를 거두셨는지, 어떤 감흥을 얻었는지,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방황으로 넘어갔는데,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그 부분을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설명에 급급한 나머지 새로운 이야기가 툭툭, 튀어나오는 맛이 있습니다.

[대필작가]

사물놀이, 방황, 응급구조학과 입학, 병역특례, 해평전자 입사, 퇴사, 등등, 본인의 소신과 버무려 내가 왜 이런 활동을 해왔는지, 하나의 큰 주제를 가지고 연결해가야 합니다. 그래야 일관성 있는 자신의 인생사가 되는 것이지요. 너무 많은 것을 담기보다는 인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만을 부각해보세요. 자소서는 설명이 아닙니다. 하나의 이미지 광고 같은 겁니다.

[화장반대파]

딴건 몰라도, 경력사항이 대단하시네요..경험많은 분들 부럽던데..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