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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둘째 누나
노향 추천 2 조회 301 22.01.06 09:4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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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06 09:53

    첫댓글 비디오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족이야기
    잘보고갑니다.
    마치 엄마 같은 누나였습니다.

  • 작성자 22.01.06 22:49

    예전의 가족분위기는 누나가 동생들을 업어 키우기도 했지요.
    누나가 학교를 다녀오면 어린 동생을 누나의 등에 업히기도 했고요.
    맞아요. 엄마 같은 누나...

  • 22.01.06 10:30

    잘 읽었습니다
    가슴에 담아갑니다.

  • 작성자 22.01.06 22:50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2.01.06 10:58

    다복한 집안의 아드님이셨군요.
    제게도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저를 부모님 처럼 의지 하는것 같아
    더 마음이 쓰입니다.
    요즘 형제나 남매 없이 자라는
    세대들은 이해하기 힘든 정이지요

    님의 글에 첫 댓글 답니다
    행운이 깃든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2.01.06 22:53

    그렇지요. 요금 세대는 이해를 하지 못할 거예요.
    당시는 넉넉한 가정들은 아니었지만 형제 또는 남매의 정이 넘쳐났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은 참으로 좋은 세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형재자매들을 많이 낳아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해야겠지요~^^

  • 22.01.06 10:58

    그 정많으신 둘째누님이 지금도 살아 계셨더라면,,,,,,,
    누님도 아실겁니다
    동생의 그 절절한 그리움을요~~~~

  • 작성자 22.01.06 22:54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바로 둘째 누나가 생각이 나네요.
    좋은 어린시절의 추억을 남겨주고 떠나가신 누님께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 22.01.06 12:25


    그리 착하신 분이 왜 그렇게 병사까지?
    그리고 외모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집에서조차 차별대우를?
    안타깝습니다

  • 작성자 22.01.06 22:57

    부모님들은 자식들 앞에서 열손가락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지만
    그래도 더 정이 많이 가는 자식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둘째 누님은 부모님 앞에서 단 한번도 반항을 하지 않으셨어요.
    마음씨가 착한 누님이지요.

  • 22.01.06 14:16

    착한사람을 꼭 일찍 데려간다고 하네요

  • 작성자 22.01.06 23:01

    그런 분들을 주변에서 보기도 합니다.
    평소에 하던 행위들을 떠올리며
    그럴리가 하면서도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기도 하지요.

  • 22.01.06 21:44

    어머 꼭 형제 많은 집엔 그렇더라고요 일만 하는 자식 노는 자식 일만 한다고 더 이뻐하지도 않고 둘째 누나가 심덕도 좋으셨네요 그런 분이 왜 일찍 가셨을까 형제 이야기도 내 일같이 가슴에 닿습니다.

  • 작성자 22.01.06 23:10

    집안마다 비슷한 상황들이 많았을 거예요.
    그 당시에는 위생과 보건에 대한 조건들이 좋지 않아서 어려서 많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정마다 다산을 많이 하였다고 해요.
    그리고 부모 입장에서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여식에게 주로 일을 많이 시켰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말을 잘 듣지 않고 반항을 하는 자식을 설득시키거나 강제로 도움을 요구하기에는
    너무 많은 힘이 많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많은 자식들을 위해 생업에 전념해야 하는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22.01.06 22:01

    겨울밤..님에 글이 가슴을 짠 하게합니다.
    누나와 애틋한 정이 그리움으로...
    조은곳에 가계시겠죠!
    잘보았읍니다^^

  • 작성자 22.01.06 23:12

    그냥 생각나는데로 쓰다보니까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글의 내용을 보고 애틋한 감정을 느끼셨다고 하시니까 너무 감사하네요.
    고맙습니다.^^

  • 22.01.06 22:37

    노향님을 극진히도 사랑했던 둘째 누나와의 사연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하늘 나라 가셨다니 안타깝네요.

    저는 11남매중 막내라
    네 분의 누님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두 분은 89세, 70세로 하늘 가시고
    90세, 73세이신 둘째, 넷째 누님만 살아계신데
    둘째누님은 요양병원에, 넷째 누님도 건강이 안 좋아
    병원을 안방 드나들듯 합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듯이
    생로병사는 누구나 거쳐가는 대자연의 순리이자 법칙입니다.

  • 작성자 22.01.06 23:16

    형제분들이 많으셨군요. 자라면서 많은 추억들이 가슴에 쌓여 있을 텐데요.
    언젠가 박민순님의 감동적인 가정의 이야기를 읽고 싶네요.
    누님들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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