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오뎅 미역국을 끓이고 비빔밥을 6그릇 만들어서 미혜와 조엘이 먹고
동생부부와 내가 먹고 남편은 미리 들고 피터가 안 먹고 가서 한 그릇을 남아서 냉장고에 두다.
피터가 바쁘게 살면서 아침도 못 먹고 교회 예배 준비로 일찍가고 곧바로 학교에 가고 ...
얼굴 보기가 힘들다. 10시 30분에 교회에 가서 11시 예배에 닥터 댄과 피터가 드럼을 치고
여러 워쉽 팀이 나와서 인도하다. 닥터 댄이 찬양을 인도하고 ...
남편이 "이 소리가 들림은 어찌 된 일입니까?" 은혜 롭게 설교를 하시다.
예배가 끝나고 모든 성도들이 샌드위치 빵과 스시 김밥을 들다.
딸이 저녁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해서 집에서 먹을 것이라고 하다. 들깨 칼국수에 소불고기를 얹어서 ...
집에 와서 동생과 대학교 앞의 길가로 가서 땀을 흘리며 산나물을 뜯다. 어찌나 재미가 있는지 ...
집에 와서 삶아서 말리다. 딸이 전화를 해서 오늘 Waterfront Sea에 가서 저녁식사를 대접한다고 ...
미혜와 피터는 대학교로 가고 조엘만 데리고 딸부부와 동생 부부와 우리 7명이
차를 타고 예전에 많이 갔었던 관광지 바닷가로 가다. 날씨가 화창하고 좋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흥겹다.
눈산이 환히 보여서 닥터 댄이 좋은 사진기로 사진도 많이 찍고 과연 관광지 답게 화사하고 아름답다.
예약 시간에 맞추어서 WildFin American Grill에 들어가다.
딸이 스테이크와 여러가지를 시켜서 실컷 맛있게 먹다. 딸이 이모 부부를 성대히 대접을 잘 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
이곳 관광지에서 바닷가의 화사함을 구경하고 비싼 식당에서 식사도 잘하고 집으로 돌아오다.
예전에 이모들에게도 이곳에서 식사 대접을 했고 안나회 회원들 대접도 이곳에서 했다.
여유가 있는 딸이 있어서 이렇게 손님 대접을 잘 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
나는 선교하느라고 식당에 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산다고 선포하다.
나는 그렇게 살리라.
너희는 잘 살아서 부모님 손님 대접 잘하고 복을 받아 너희도 잘 살거라. 간절히 기도해 준다.
어젯 밤에는 한국 정치 현황이나 이란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도시를 공격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파서 괴로웠는데
오늘은 모처럼의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이제 나라가 공산화가 되고 망했다는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실망되어 괴로웠다.
그래서 더욱 주님만 의지 하면서 기도하면서 살아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