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인 10월 11일(월) 오늘, 아침에 비가 내려 코로나19 걱정을 뒤로 하고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임실치즈테마파크로 갔다. 차로 40여 분 거리이다. 비행기재를 넘어 황금 들판,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정겨웠다. 예상을 뒤엎고 20-30여 대의 차가 이미 주차해 있었다. 주차비, 입장료는 없었다.
이미 가보았던 치즈테마파크이지만 국화, 구절초, 장미 등 각종 가을 꽃을 심었는데 제법 보기 좋았다. 백만 송이 국화를 심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예산 낭비 아닌가 했던 생각이 순식간에 없어졌다.
메인 국화 전시장
분수가 국화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이룬다.
말 그대로 백만 송이 국화이다.
한폭의 국화 정원이다.
소 형상의 토파리
구절초 언덕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1시간 30분 정도 돌아보고 바로 나왔다. 입장요금을 내고 들어가는 구례나 정읍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힐링하기에 충분했다. 특히나 자주색 국화가 노란색 국화와 함께 어울어지고 이색적인 토파리, 구절초를 심은 언덕이 너무 아름답게 가을을 수놓았다. 임실군민께 감사드린다.
첫댓글 덕분에 사진으로 나마 구경 잘했습니다
너무 멋지고 아름답네요
감사합니다
가깝고 입장료도 안받으니까 사람 없을만한 시간대에 다녀오시면 좋을듯합니다.
어디가나.. 핑크뮬리, 허브랜드 등 꽃과 관련된 자연풍광은 좋은듯 합니다... 사람들도 많이찾고.... 자연풍광과 어우러진 꽃동산이 더 좋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