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동에 있는 CGV를 갔더랬습니다.
사실 첨에는 "반지의 제왕"을 보러 간 거였는데 이미 매진이라 차선책으로 "바닐라 스카이"를 보게된거죠.
하지만 결과는 정말 너무나 훌륭하더군요.
같이 본 친구는 영화가 너무나 난해하다고 하지만....
저는 그렇게 난해하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사실 프랑스 영화보다는 훨씬 단순하니까...^^*
그리고 중반에서 끝까지 숨을 멈추게 하는 흡입력도 있구요.
어쩌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도 과거의 내가 프로그램 해논 허상일지도 모릅니다...ㅠ.ㅠ
과연 무엇이 실사이고 무엇이 허상일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일테지요.
사실 이 영화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자신있게 할수 있는 말은....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는겁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꼬옥 다시 보고 싶은 영화랍니요.
물론 뭔가 메세지를 전하는 장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피해야 할 영화라는 것도 미리 경고(?)하는 바입니다.
나중에 보고나서 재미없다고 절 원망하시면 안되니까, 미리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 놓는 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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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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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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