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3. 12. 3. 일요일.
햇볕은 났으나 은근히 춥다.
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 오른 시를 보았다.
'목석'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댓글 달았다가는 지운 뒤 '세상사는이야기방'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호물트럭에 큰 나무 한 그루
뿌리 채 실려 가는 데
아마 물 좋은 언덕애서
위 문구에서
'호물트럭에'
이게 무슨 말인가요?
뿌리 채 실려 가는 데
→ .... 가는데(붙여서 써야 할 듯)
아마 물 좋은 언덕애서
→ .... 언덕에서
'등단 시인방'에 올리는 시이기에 더 다듬어야 할 듯.
위 시 확인 요망.
2.
오전에는 헌 가방 안에 가득 채워 보관 중인 토지 관련, 오래되고 낡은 서류철을 꺼내서 확인하고 있다.
오후에는 큰딸 인도 사둔네 둘째가 인도에서 결혼한다며 오늘 오후에 인사 차 내 집에 들렀다.
* 인도 둘째사둔총각은 한국에서 일함.
올 1월 17 ~ 18일 쯤에 인도로 가며, 1월 22일에 결혼한다고 한다.
사둔어른인 나보고는 인도에 함께 가자고 권유했으나 나는 고개를 가로 내젓었다.
항공료는 왕복 100만 원 쯤이라니 나한테는 별로 큰 비용은 아니나 그런데도 외국에 나가는 게 별로이다.
* 귀 어둡고, 눈 어둡고, 영어에서 손 뗀지도 20여년이 훌쩍 넘었으니 이제는 영어회화를 하지도 못하며, 또한 귀에 들리지 않는다.
3.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옛 서류가방을 꺼내서 옛 문건을 다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복잡한 가족관계로 그간 나는 힘들어 했다.
내가 설흔다섯 살 때인 1982년 6월 10일, 66세로 돌아가신 아버지.
또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부터는 내가 대전 중구 은행동 토지경계선 관계로 민사재판 소송을 이어 받아서 두 차례 진행하였다.
* 아버지 때에는 1차 민사소송(대전지방법원)에서는 승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내가 송사를 이어받은 서울 고등법원에서는 내가 패소, 나는 대법원에서도 최종 패소.
* 내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내가 고등법원에서 패소한 뒤로는, 2차 고등법원에서 위증한 사람을 내가 대전경찰서에 고소해서, 그를 형사재판으로 징역살이를 시켰다.
돈이 된다면 거짓/ 위증도 해서 .... 상대방을 승소하게 해서.... 징역살이를 하는 비열한 노인도 있다!
* 재판하는 판사? 내 경험으로는.... 이들은 때로는 짝퉁이다. 얼렁뚱땅 ....
1993년부터 시작된 고향 앞뜰의 논경지정리 당시에 배 다른 막내동생이 저질렀던 지겨운 형사 사건은 두 차례나 무혐의로 처리되었기에 나는 공직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다.
2000년대 초 서해고속도로 토지수용건으로 집단 산소를 이장해야 했고,
2014년 어머니 재산 유증에 관한 공증서류 작성
2015년 2월 어머니 중환자실 장기간 입원, 작고에 따른 장례식, 재산상속세 마련 등에 나는 정말로 힘들어 했다.
2916년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 논, 밭이 토지수용되고
2019년 지방도로 확장건으로 또다시 산소, 집터, 밭이 토지수용되고....
이들에 관한 문서, 지겨운 서류가방을 꺼내서 옛문서를 다시 뒤적거리고 있다.
내 가정사는 복잡하다.
지겨운 가족사가 줄줄이 이어졌고,
최근에 .... 여동생 둘이 오래 전에 끝낸 친정 재산상속(부친, 모친)에 대해서 또 욕심을 낸다.
맏이인 누나조차도 은근히 동조하고 ....
내 아버지 작고하신 지는 만41년도 더 되었고, 어머니 돌아가신 지도 만8년이 더 지난 지금에 와서 또다시....
나는 말한다.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려거든 딱 한 명만 낳자'고.
둘 이상이면 재산상속에 욕심을 내서 훗날에는 심각한 갈등이 생긴다고.
2016년 고향 앞뜰의 일반산업단지 개설로 토지수용되어서....
등등의 복잡한 내력과 문서 , 당시에 메모지 등을 꺼내서 읽고 확인하자니 머리가 또 지끈거리며 아프기 시작한다.
종가종손이라는 지위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갈등이 생기고.....
* 내 아내는 전남 광양 골약면 도이리 갯마을출신.
8남매(4남 4녀)간의 우애가 정말로 좋다. 존경한다.
내 아내는 막내 8번째이다.
이들은 재산상속에 욕심을 내지 않아서 지금도 무척이나 화목하다.
이에 비하여 나는 어떠한가?
본처 소생들과 배다른 형제자매들의 복잡한 가족사 내력으로 .... 수십년째 이어진다.
4.
지난달 29일 소신공양으로 입적한 자승스님의 다비식이 3일 오후 경기 화성시 용주사에서 거행
* 뉴스에서 퍼 왔다. 용서해 주실 게다.
다비식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기에.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확대됨.
2023. 11. 29. 사찰 요사채에 불 질러 방화범죄를 저르는 뒤 뒤 자살한 자승에 대해서
오늘 12. 3.에 다시 화장하는 사진.
* 극진한 대접을 하니... 곧 뒤를 이어서 스스로 방화하여 자살하는 사례가 꼬리를 이을 게다.
스스로 불 지르고, 그 불에 타서 자살한 자의 육신이 얼마만큼이라도 남아 있었던가?
홀라당 다 탄 화재현장에서 무엇을 수습했기에?
오늘 또다시 불태워서 화장한다는(? ) 사실이 그저 놀랍다.
무엇을 건져서, 어떻게 불 태우는다는 것인지?
뜨거운 화재, 화염이 무엇인지를 얼추 나한테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글쎄다. 이 추운 겨울철에 뜻뜻하게 불이나 쬐겠구나.
나는 지금껏 불교에 대해서 선의적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 방화범죄인데도 이를 극진대접하는 사례에 대해서 나는 고개를 내젓기 시작한다.
이게 아닌데....
앞으로는 경주 불국사, 속리산의 법주사 등에 유사한 방화범죄로 인하여 ... 끔찍한 망상이 일렁거린다.
보통사람인 나, 형법을 공부했던 나한테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일반상식을 뛰어넘기에....
네티즌의 의견이다.
1)
' 유전자 검사는 하고서 자승이라고 판단하는 거냐..?
국가사찰 불지르고 자살한 중놈에게
훈장에 성인취급
백성이 진정 개 돼지로 보이는 게로구나..ㅠ'
2)
방화범이자 자살한 사람에게 훈장을 주는 것을 보니 이 정부는 방화와 자살을 권장하는 것 같네요.
3)
방화범에 자살한 승려
4)
다 타서 아무것도 없는 것을 왜 다시 태우냐?
뭐 사리 비슷한 거라도 나올까봐? 아서라
2023. 12. 3.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