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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한국 제주도의 악마, 송요찬 연대장의 학살
닉네임임네닉 추천 0 조회 1,807 16.03.31 15:26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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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31 16:49

    첫댓글 와.... 석두라는 별명이 있으면서 육참이라니...

  • 16.03.31 17:34

    고향이 제주인데 토박이 중에서 대다수가 희생유가족일 정도로 큰 사건인데... 묻히는 감이 없잖아 있죠.

  • 16.03.31 22:35

    4.3 사건은 애시당초부터 유혈사태 충분히 막을 수 있었습니다. 4.3사건은 남로당 중앙도당에서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서 터진 그런게 아닌 남로당 지역도당에서 우발적으로 시작된게 시초였지요. 이들이 처음 '무장대'구성했을 당시 무장했다는게 고작 구 일본군 소총 99정 몇정. 대부분이 죽창을 들고 다닌게 전부였습니다. 이걸 가지고 조직적으로 무장폭동을 기도했다라고 제기하기에는 문제가 있죠.(이게 미 국무부 관리를 오랫동안 지냈던 존메릴의 조사 보고서 기록에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주도 지역신문 제민일보 참조)

    그리고, 초창기 제주도에 주둔했던 연대장 김익렬 중령이 잘 추스려서 유혈사태 막아내기도했었죠

  • 16.03.31 22:37

    하지만, 당시 군정청 경무국장이던 조병옥이 깽판 저지르고, 강력진압해야한다면서 제주도에 서북청년단 대거 내려보냅니다. 여기서 서청이 제주도에서 사람들 대상으로 아주 못살게 굴었죠. 이게 유혈사태가 터진 시초였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자세히 파고들면 들수록 굉장히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있는 사건입니다.

    추가로, 제주도에서는 소위 '좌익'이라 불리던 사람들.. 실제로는 미군정에 대해 굉장히 온건적인 스탠스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행정자치기구였던 제주도 인민위원회 경우, 미군정에 상당부분 협조하는 노선을 취했었죠. (미군정이 인민위원회를 부정했었지만, 제주도에서만큼은 달랐습니다.)

  • 16.04.05 17:39

    @Wehrmacht 김익렬 중령이 잘 추스린거. 까진 좋았는데 그게 당일치기로 박-살 난 이후엔 그냥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아마 남로당쪽도, 군인쪽도, 그대로 평화롭게 물러서는걸 바라지 않았던거라 봐요. (물론 일반 제주도 도민들은 달랐겠습니다만..) 그런상황에서 억지로 갈등만 추스린다고 어떻게 되긴 힘들어 보였을거 같고
    그 이후엔 그야말로 제주도에 헬게이트 강림.

  • 16.04.01 10:21

    4.3...지금도 폭동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있던데 슬프네요
    이념이 뭐라고..ㅜㅜ

  • 16.04.02 10:54

    4월 3일에 벌어진 일은 어떤 기준에서 봐도 명백한 폭동입니다. 그 폭동 진압하는 과정에서 잡으란 빨갱이는 제대로 안잡고 양민들을 어마어마하게 죽여서 문제인거죠.

  • 16.04.02 14:40

    @팔라이올로구스 네?? 제가 잘못알고 있나요....
    남한만의 단독 선거에 반대한게 ....
    폭동...인가요....흐음
    어디까지가 폭동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거리에 나서서 물리력행사하면 폭동인가요?

  • 16.04.02 15:01

    @가seo자라 남로당 조직원들이 경찰서 12개소 습격해서 경찰, 공무원, 경찰가족 수십명을 참살하는건 폭동이죠

  • 작성자 16.04.05 00:00

    @팔라이올로구스 저도 남로당이 한 행위는 폭동이라 보지만 '항쟁'이란 측면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게 , 그 폭동 이전에 남로당 측 2명이 고문사하고 1명은 고문 후 총살 당한 일이 있었고, 김익렬 대장에 의하면 극렬 폭도는 소수고 대부분 모르고 참여한 민중이라 헸으니 폭동과 항쟁, 둘다 어느정도 성격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 작성자 16.04.05 00:05

    @팔라이올로구스 물론 저는 일부 극렬 좌파의 선동에 순진한 사람들이 같이 참여한 폭동쪽에 좀 더 가깝다고 봅니다.

  • 16.04.05 17:36

    @팔라이올로구스 제가 알기로 보통, 체계적인 무장조직을 갖춘 단체와 군인이 총격전을 벌이는 폭동은 폭동이 아니라 내전이라고 부릅니다. 4.3사태의 일련의 과정들은 폭동과 내전의 중간단계...에 가까웠다 생각하고 있구요

  • 16.04.01 15:52

    아이러니하게도 송요찬 저 양반 아니었음 4.19는......

    그리고 졸장이라 불리운 유재흥이 저기선 꽤 개념찬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아이러니죠

  • 16.04.02 01:53

    무식하고 잔인한 사람들의 표본이네요... 저런 놈한테 난세에 권력을 맡긴다는것은...

  • 16.04.02 20:53

    교과서에서 1줄정도로읽었을때에는 반란같은건가했는데 이런일이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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