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까페에 가입하신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는 수족 다한증이 굉장히 심합니다.
한번 나기 시작하면 몇십방울이 떨어질정도로 심합니다( 그런데 안날때는 굉장히 건조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생이 된 후부터 다한증을 치료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보았습니다.
1.한방치료
일반 한의원에 가서 비싼값에 돈을 주고 약을 받은뒤 3개월 이상 복용하였지만 효과는 전혀없었습니다.
정말이지 전혀 줄지가 않더라구요
그뒤 ㄱㅎㄷㄹ한의원이라는 다한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한의원을 다녀보았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수족다한증이라고 홈페이지에 쓰여 있길래 깊은 신뢰를 갖고 찾아갔습니다.
비싼값을 주고 약을 먹었지만 역시 효과는 복용시기에만 땀이나도 금방 말랐지만, 복용을 멈추자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2.드리콜로
전날 듬뿍 바른뒤 잠을 자도 아침에 씻기도 전에 손바닥이 매우 따가워지면서 다시 땀이 나더라구요. 효과가 없엇습니다
3.굴트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매우 많았기에 기대를 갖고 집근처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습니다.
공복에 시간을 맞추어 복용한뒤 2시간정도 뒤에 땀이 날것 같은 느낌이 나면서, 팔뒤꿈치 쪽이 아프더니 땀이 다시나더라구요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3일먹고 다시는 않먹었죠
4.일종의 명상
혹시 시크릿을 보신분은 아실텐데 긍정의 힘이라는것을 이용해보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것은 완전히 땀을 안나게하지는
않지만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자기전에 최악의 건조가 될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행복을 느끼면서 자면 다음날
확실히 땀의 발생빈도가 줄더라구요.
5.보톡스
중요한시험을 앞두고 걱정이 된저는 보톡스를 맞으러 갔습니다. 40만원이더라구요(인터넷에서 보고 일일이 전화
했습니다. 전화 하시면 가격은 다알려 주니 전화해보세요) 상단히 아프더라구요; 피도좀 많이나고 맞은뒤 손이 엄청
나게 부어오르더니 2틀뒤에 부기가 가라앉고, 4일정도되자 신기할 정도로 땀이줄었습니다. 발에 땀은 여전히 나는데
손은 건존한 무엇인가 말이 않되는 상황이였죠 ㅋ 어찌되었든 효과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런데 3개월의 효과가 날거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과 달리 한달하고 보름 되니까 효과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 그래도 효과는 정말 대단합니다.
저의 점에서 보면 명상과 보톡스를 같이 맞는것이 가장 좋은 치료 였던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드리클러는 1~2주 하루도 안 빠지고 발라야 효과있습니다. 다시 해 보세요. 2주 정도면 효과 볼 겁니다.
저는 12월 7일 보톡스 맞았으니깐,,한달이 넘었네요, 물론, 중간에 리터치를 받아서인지.. 땀은 거의 없습니다. 핸드크림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록시땅,, 너무 비싸서,, 존슨앤존슨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말씀하신데로, 혹, 일찍 재발할까봐,, 명상을 할려고 하는데. 인터넷에 아무리 찾아봐도, 그 방법이 나온 책이나 자료는 없더군요.. 혹시.. 가지고 계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일단, 뭐, 제가 맞은 병원에서는 4개월안에 불편하면, 또 리터치해준다고 했으니깐, 안심은 하지만,,,그래도, 4개월 딱 지나자 마자, 땀이 다시 난다면,, 손해일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