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1일까지 접수, 합격시 차기 시즌 1부 투어 등록 자격 부여
국내외 우수선수 대상…대회 입상∙경기력 기준 경기위원회 통해 선발
조재호, 강동궁, 최성원, 산체스, 사이그너 등 ‘우선 등록’으로 PBA에서 활약
프로당구 PBA가 2024-25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할 국내외 우선 등록 선수를 선발한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9일 “2024-25시즌 PBA-LPBA투어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우선 선수 등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1일까지다.
PBA는 매 시즌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3쿠션 남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선등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등록제도는 신청 선수들에 한해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평가하고, 합격한 선수들은 해당 시즌 PBA-LPBA 1부 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부여받는 제도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을 비롯해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국내외 11명과 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등 LPBA 5명이 우선 등록에 합격했다.
앞서 2019-20시즌 프로당구 출범 당시부터 강동궁(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등 국내 3쿠션 강호들을 비롯해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등 해외 강호들이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0-21시즌에는 김봉철(휴온스), 2021-22시즌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우선 등록으로 PBA에 데뷔했다.
이들은 9개 팀(웰컴저축은행, 블루원리조트, SK렌터카,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휴온스, 하나카드, 하이원리조트)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해 PBA 팀리그에서도 맹활약 중이다.
2024-25시즌 우선 등록은 프로당구협회 P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게시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내달 8일부터 제주시에서 열리는 ‘SK렌터카-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을 마치는 PBA는 우선 등록 선발 및 등록과 동시에 차기 시즌 PBA-LPBA 1부 투어 선수 등록 및 Q스쿨 등 2024-25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PBA 제공)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