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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봉사회, '롤 케익' 430개 ‘연말 따뜻한 온정 나눔’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는 지난 12월 14일 매화 산단 해성산업(회장 오승석)에서 시흥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관리세대인 430가구에 전달했다.
처음처럼봉사회는 임원회를 통해 연말연시인 만큼 온정 나눔 12월 물품은 ‘롤 케익‘을 메인물품으로 선정 결정하고 봉사회에서 직접 구입한 롤 케익과 후원물품인 수면양말, 냉동식품 등을 더해 해당 기관과 시설, 봉사단체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여기에 수량이 적은 관계로 모든 대상가구에 전달할 수 없는 각기 다른 다양한 후원물품들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봉사회에 플러스로 지원됐다.
한편 건강한 밥상 장인순 대표(처음처럼봉사회 감사)는 호박죽을 직접 만들어 완성하고 신현동 60가구와 매화동 30가구에 봉사회를 통해 지원했다.
장인순 감사는 지난 추석에도 200만 원 상당의 모듬전을 후원해 400가구에 봉사회를 통해 전달한바 있다.
매월 진행되는 물품수령에서 전달 나눔까지는 시흥경찰서 안보과를 비롯한 해당기관, 시설, 등 협약된 16곳의 해당 동이나 관련봉사위원들이 직접 해성산업 나눔 물품 현장에 투입돼 스티커 부착 및 포장 작업을 한 다음 인수받아 전달까지 책임지고 있다.
처음처럼 봉사회는 타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관심과 노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협력하고 인적 및 차량 지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석 회장은 "매월 메인물품을 선정 구입하고 후원물품도 챙겨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처음처럼봉사회를 이제는 시흥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자부심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오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매월 400~600명의 물품을 지원하기가 힘든 만큼 직접 만들어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도 생각해 보자"며 ”물품 보관방법 설명과 따뜻한 마음을 더해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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