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OX 퀴즈 정답입니다.아까 해설이 잘못되서 다시 올립니다.
1.1.야구에서 4아웃이 나올 수 있다.O
-4아웃 가능합니다.어필아웃 때문에 가능하고 낫아웃은 아웃이 아니기 때문에 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예의 상황을 들자면
1사 1,3루에서 1,3루 주자가 동시에 스타트가 빨랐고 우익수 플라이를 잡고 1루에 던져 1루주자도 아웃되었습니다.그런데 3루주자는 1루 송구보다 빨리 홈에 들어와서 득점이 되었는데 이때 리터치 빠름으로 어필아웃이 가능합니다.이 경우 4번째 아웃카운트가 나오게 되는데 이 아웃카운트를 3아웃과 바꿔칠 수 있습니다.그렇게 해서 아웃카운트 바꿔치기로 득점이 취소될 수가 있습니다.
또 하나 사례를 들자면,
2사 2,3루에서 2루주자와 3루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왔는데 2루주자는 3루를,3루주자는 홈을 공과했습니다.
이 때 2루주자에 3루공과 어필 3아웃,3루주자의 홈 공과를 어필해서 순서상 4아웃이 나옵니다.
아까 말했다 시피 득점관련 어필아웃은 3아웃과 바꿔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으니 그 규정상 득점 취소가 되고요.
이때 2루주자의 3루공과 어필만 있었을 경우,3루주자 득점이 인정되버립니다.
대신 홈 공과만 어필하더라도 모든 득점이 취소됩니다.왜냐하면,루의 점유권 때문인데 3루의 소유권 때문입니다.
3루주자는 홈을 공과했기 때문에 3루에 머물러 있다고 봐야되고,2루주자가 득점이 될 경우 3루를 거치고 홈에 들어왔다고
가정해야 되기 때문에 3루의 점유가 2명이 되버립니다.야구 규칙에서 한 베이스의 점유권은 반드시 한 선수만 갖게 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홈 공과를 어필하면 2루주자의 득점 역시 취소입니다.2루주자는 2루까지만 소유했다고 봐야됩니다.
한 베이스의 점유권은 한 선수만 갖는다는 법칙이 어긋나는 케이스가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자책점 계산입니다.
이건 너무 복잡하니 생략...
2.포스아웃 상태에서 선행주자가 다음 루를 공과할 시 무조건 안타 취소다.O
-포스아웃일 경우 무조건 안타 취소입니다.이건 바로 실례가 있습니다.채태인 공과 사건이 그 예인데,
신명철이 2루타를 치고 채태인이 2루를 공과하면서 신명철의 2루타가 우익수 땅볼로 둔갑되었습니다.
3.부정위 타자(타순과 다른 타자)가 나왔을때 기록원은 가르쳐 줘도 무방하다.
-기록원과 심판은 부정위타자를 가르쳐주면 안됩니다.단,장내 아나운서의 방송은 관계 없습니다.
이 관련 해프닝이 있는데 가르시아가 부정위타자가 될 뻔하다가 장내 아나운서 방송으로 인해 알고 들어간 해프닝이 있습니다.
4.무사 주자 1루에서 1루주자가 투수 견제구에 걸려 2루로 뛰었다 투수의 1루 견제구 후
1루수가 던져유격수에 의해 태그아웃되었다.이는 견제사이다.X
-견제구에 걸려 다음루를 향했을 경우에는 도루자입니다.견제사는 그 루에서 아웃당한 것을 의미합니다.
5.무사에 피쳐가 볼넷을 준 다음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나왔다.
그리고 나서 1루에 견제구로 1루주자를 아웃시키고 투수코치가 올라와서투수 교체를 했다.이는 아무 문제가 없다.X
-같은 이닝,같은 타자때(타자 일순 제외) 투수코치나 감독이 2번올라가면 그 즉시 퇴장조치입니다.
아웃카운트를 잡든 볼을 1개 이상 던졌든 관계 없습니다.이는 2009년 로이스터 감독이 이상화 부상때 올라와서 퇴장당한 사례가 있는데 그게 이 규정에 의해 퇴장당한 것이었습니다.이 경우 로이스터 감독이 부상확인으로 인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심판에게 허가를 받았다면 이 규정은 적용되지 않고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대타를 냈을 경우에는 퇴장조치는 없지만 대신에 투수는 무조건 교체되어야 합니다.
6.자책점 계산시 구원투수는 전임 투수에게서 일어난 실책으로 인한 아웃카운트 기회를 얻을 수 있다.X
-얻을 수 없습니다.그래서 반자책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반자책은 실책포함해서 아웃카운트가 3번인데,
구원투수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내주는 자책점이 반자책입니다.
7.6회 2사 1점차 상황에서 투수가 최대성으로 교체되었고 최대성은 1아웃을 잡은뒤 7회에 다시 등판해 홈런을 맞았다.
최대성은 블론세이브가 주어진다.
-관련 글을 썼던 것 같은데 블론세이브는 7회 내지 그 이후 구원등판한 투수에게만 해당이 되므로 해당이 안됩니다.
8.무사 1루에서 1루주자가 도루를 했다.그러나 포수의 송구가 빠져 중견수에게 까지 흘러갔고 1루주자는 2루에 멈춰섰다.
이는 포수에게 실책이 주어진다.X
-이 역시 글을 썼는데 포수의 도루저지는 보통수비에서 제외가 되기 때문에 실책을 주지 않습니다.
단 이 송구로 인해 다음루까지 갔을 경우에는 실책입니다.1도루 1실책이겠죠.
9.한 이닝에 득점없이 나올 수 있는 안타수는 6개이다.O
단타로 안타 3개-견제 아웃 1아웃-단타-견제아웃 2아웃-안타-타구에 주자가 맞아 3아웃인데
이때 타자는 내야안타가 주어집니다.이래서 6개입니다.
10.3회에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2점차 상황에서 선발 니퍼트가 갑자기 부상으로 내려갔고 그 다음 홍상삼이 등판해 1아웃을
잡고 그 다음 투수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홍상삼에게는 홀드가 주어진다.O
-2점차에서는 1아웃만 잡아도 홀드 주어집니다.블론세이브처럼 회와 관계가 없습니다.
11.2회 서동욱이 타자로 나섰다.1스트라이크 때 좌타석에 섰던 서동욱은 느낌이 좋지 않아 준비동작때 우타석으로 바꿨다.
이는 문제 없는 플레이이다.X
-이 경우 일리걸리 플레이로 서동욱은 아웃입니다.일리걸리 플레이는
(1)부정 배트 사용
(2)준비 동작때 타석을 바꿈
(3)배터박스에서 벗어난 타격
등이 있는데 올해 서건창 선수가 이 일리걸리 플레이 3번 사례로 아웃된 적이 있습니다.
12.1사 만루 이용규 타석때 포수의 타격 방해가 일어났다.이 때 이용규에게 타점이 주어진다.O
-타점 주어집니다.
13.무사 1,3루때 더블스틸이 일어났다.이 때 3루주자는 홈에서 아웃되고 1루주자는 2루에서 살았다.
1루주자는 도루가 주어진다.X
-더블 스틸은 둘 다 살았을 경우에만 주어집니다.
14.사 3루에서 조인성이 우측에 깊숙한 플라이를 쳤는데 우익수 손아섭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갔다 나왔고,
3루주자였던 최정은 홈에 들어왔다.이 때 조인성에게는 희생플라이는 소멸된다.X
-이 경우는 희생플라이와 실책이 동시에 주어집니다.그러므로 조인성은 이 케이스서는 타수에서 제외됩니다.
15.2사 만루에서 강정호가 끝내기 안타를 쳤으나 1루에 닿기 직전에 1루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했다.이는 문제가 없다.O
-문제 없습니다.코치와 접촉한다고 해서 무조건 아웃이 아닙니다.주자의 진루에 관련에 있다고 심판원이 판정했을 때만 아웃입니다.예를 들자면 2루주자가 3루 돌아 홈으로 들어갈때 홈에서 아웃 될 가능성이 있어 코치가 터치해서 막은 경우 이 경우는 아웃입니다만 저 사례는 안타 타구이기 때문에 해당이 안됩니다
실제 작년 최진행 선수가 이 사례가 있어 아웃이냐 아니냐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용규가 수비도 포기한데다 명확한 안타여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16.타석수는 처리한 아웃카운트+잔루+득점과 같다.O
-박스스코어 낼 때 공식입니다.타석=잡은 아웃카운트 수+잔루+득점
17.병살타는 포스아웃 상황에서 더블아웃된 땅볼 타구 만을 말한다.O
-병살타는 포스 상황에서 땅볼로 더블아웃 되는 타구를 친 것만 말하지 플라이나 태그 상황에서의 플레이를 병살타로 부르진 않습니다.
18.한국시리즈 1차전 심판진이 다음과 같다.
주심 김병주
1루심 최규순
2루심 문승훈
3루심 오석환
좌선심 나광남
우선심 김풍기
한국야구 기준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다음 2차전 주심은 문승훈 심판이다.X
-6심제일 경우 우리나라 방식으론 우선심이 그 다음 경기 주심입니다.따라서 김풍기 심판이 2차전 주심입니다.
19.1사 만루에서 타자가 2루수 인필드 플라이를 쳤고 이를 2루수가 놓친걸 보고 3루주자는 홈에 들어오려다 아웃되었다.
수비측에게는 병살플레이가 주어진다.X
-잡다 놓친 실책성 플레이가 있어서 수비측 병살로 인정되지 않습니다.이건 실례가 있는데 정근우 선수가 인필드 플라이를 잡다 놓친 다음에 홈에 들어오는 주자를 아웃시켰는데 수비측 병살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20.야수에 의한 디플렉트는 어시스트(보살)개수에 들어간다.O
-글러브 맞거나 몸에 맞은 뒤 타자나 주자가 아웃되었을 경우 맞은 야수에게 어시스트 주어집니다.
21.포수는 1경기에 세번까지 올라갈 수 있고 그 다음에 올라갈 시에는 이닝,투수에 관계 없이 포수 교체이다.
-한 경기에서 포수가 올라갈 수 있는 횟수는 3회입니다.이 경우는 기록원과 심판이 서로 체크를 하고,
4번째 올라갈 경우 이닝,투수,타자 막론하고 무조건 포수 교체입니다.
간단하게 OX 정답만 보자면
1.O 2.O 3.X 4.X 5.X 6.X 7.X 8.X 9.O 10.O 11.X 12.O 13.X 14.X 15.O 16.O 17.O 18.X 19.X 20.O 21.O
첫댓글 야구는 정말 보고봐도 알수가 없네요..ㅋㅋ
2번은 참 타자한테 미치는 기록이죠. 전에 우월 투런 쳤는데 1루 주자가 2루 공과 해서 우월 땅볼로 기록된 적도 있었습니다. 멋있게 홈런 치고 세레모니 하고 동료들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들어와 보니 내 타율은 깎여있고... 어떤 경기였는가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