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23 다양성영화 상영회’ 레인보우시네마가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밤 9시 롯데시네마 춘천점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셀린 시아마 등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해 애플TV에서 방영된 드라마 ‘파친코’의 감독 코고나다 감독의 작품 등 5편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20년 작고한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작품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엔니오: 더마에스트로’의 상연 전에는 박상연 트리오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OST를 연주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상영 영화는 엔니오 : 더 마에스토로(10일)를 비롯해 47회 LA 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쁘띠마망(17일)’, 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상을 수상한 ‘매스’, 38회 선댄스영화제 알프레드 P 슬로안상을 받은 ‘애프터 양’, 7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11월7일)’ 등이다.
프로그래머로 참여한 춘천 출신 조창호(63회) 감독은 “인간과 사건에 대한 이해를 넘어 공감과 감동에 이를 수 있는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각 영화별로 사전 신청(https://forms.gle/zFG7UZfSHQUbNE8w6)한 85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레인보우 시네마 춘천 상영일정 (시간 오후 7시, 장소 롯데시네마 춘천점)
△10일 ‘엔니오: 더마에스트로’
△17일 ‘쁘띠마망’
△24일 ‘매스’
△31일 ‘애프터 양’
△11월 7일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