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된 남성입니다. 오늘 새벽,오른쪽 옆구리의 극심한통증과,메스꺼움으로 구토를 하였으나,,,너무 심하게 아파서
고대 안암병원 응급실에 택시타고 갔었습니다. 예전에도(약1년전) 비슷한증상(그때는 오른쪽쓸개있는 위장쪽의
뻐근함과 메스꺼움,그리고 오늘보다는 약했지만 참기힘든동통)이 있어서,성북 중앙병원응급실에가서
진통제주사맞고, 약만 가지고집에와서 잠들고나니,아침에 아픔이 사라졌습니다.그리고 그 다음날
정밀진단(초음파 및 X-ray) 위,대장내시경 등을 받았는데. 물론 그당시 간도 정상이었구요. 그런데 신장에 아주 작은 돌
하나가(약2mm정도)있는데, 크게문제 될 것이나,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오늘 비로소 예전의 그 증상도,결석 때문이었다는것을 알았습니다.(증상이 비슷했거든요).
그리고 5~6년전쯤,소변볼 때 가끔 뜨끔 거리며 소변을 보곤했는데(그때도 결석인줄모르고
젊었을때 한번 앓았던, 만성이된요도염 때문인 줄 알았었습니다.) 어느날, 소변볼때,,,뜨끔하면서
모래가뭉쳐진것 같은 노르스름한돌을 발견하고선, 집사람과 같이 동네 비뇨기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와 전립선(항문에손가락넣는..)검사를 받았고, 그때 결석이 방광주위에 깨알같이
많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동안 크게 신경 안쓰고, 짜고 매운 음식만 좋아 하다보니 결국 요관결석으로 고생하게
되었습니다.(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본론입니다. 원장선생님 말씀과 게시판의 글을 종합해 보건대, 오늘은 5일치 약(유로시트라및항생제등등)을 처방받아
두번 먹고있는데 아픈곳이 거의 안 아픕니다. 소변도 그런대로 나오구요. 고대병원에서,CT와 X-ray 검사를하고 요관에
결석이 있다고,말씀들었구요. 너무 정신이 없었던 터라(응급실이었고) 자세하게 물어보진 않았지만오늘이 평일이었으면,
바로 파쇄술까지 받고싶었는데,내일까지 휴진이라서 ,데이터 CD복사해서 가지고왔습니다.
(비용도 동네에서하는것이 쌀 것 같아서 ..)----전처럼,약먹고,물많이먹고,
아프지않으면, 아플때까지,기다리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안아파도,충격파쇄를 해서 돌을빼는것이좋을까요?(파쇄술도,
꽤 아플것같은데요)????? 참,오늘소변검사에서는 혈뇨가안나왔습니다만,,지난달 내과에서 당뇨 검사때
혈뇨(단백뇨)가 보인다고 하셨습니다.당뇨는없습니다.
결석을 파쇄해야 한다면,박사님께받고싶습니다. !!!
좋은카페 운영 해 주셔서 박사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지켜봐도 됩니다. 그런데 사진을 다시 봐서 결석의 위치, 크기, 신장의 상태를 파악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위에 체했다는 것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결석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전화를 한번 주세요. 02-999-1640,164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