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406장 (구 464장) / 역대상 1 : 34 - 54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406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역대상 1장 34절 – 54절 말씀입니다.
34.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으니
이삭의 아들은 에서와 이스라엘이더라.
35. 에서의 아들은 엘리바스와 르우엘과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요.
36. 엘리바스의 아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비와 가담과
그나스와 딤나와 아말렉이요.
37. 르우엘의 아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밋사요.
38. 세일의 아들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요.
39. 로단의 아들은 호리와 호맘이요 로단의 누이는 딤나요.
40. 소발의 아들은 알랸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비와 오남이요.
시브온의 아들은 아야와 아나요.
41. 아나의 아들은 디손이요 디손의 아들은 하므란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42. 에셀의 아들은 빌한과 사아완과 야아간이요.
디산의 아들은 우스와 아란이더라.
43.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린 왕은
이러하니라. 브올의 아들 벨라니 그의 도성 이름은 딘하바이며
44. 벨라가 죽으매 보스라 세라의 아들 요밥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45. 요밥이 죽으매 데만 종족의 땅의 사람 후삼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46. 후삼이 죽으매 브닷의 아들 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하닷은 모압 들에서 미디안을 친 자요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47. 하닷이 죽으매 마스레가의 사믈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고
48. 사믈라가 죽으매 강 가의 르호봇 사울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49. 사울이 죽으매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50. 바알하난이 죽으매 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의 도성 이름은 바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라.
메사합의 손녀요. 마드렛의 딸이더라.
51. 하닷이 죽으니라 그리고 에돔의 족장은 이러하니
딤나 족장과 알랴 족장과 여뎃 족장과
52. 오홀리바마 족장과 엘라 족장과 비논 족장과
53. 그나스 족장과 데만 족장과 밉살 족장과
54. 막디엘 족장과 이람 족장이라 에돔의 족장이 이러하였더라. 아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여러 민족을 이루게 하십니다. 이스마엘을 통해, 에서를 통해 각 민족을 이룸으로써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열국의 아비가 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은 이삭과 이스마엘로 나누어집니다. 이삭과의 다툼으로 아브라함에게서 내쫓긴 하갈과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큰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은 이삭의 후예들의 번성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에서 또는 신앙을 벗어나 경제적인 번성을 이룰 수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성공과 번성을 위해 믿음의 자리를 떠나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일 수 있습니다. 나와 자녀들에게 세상적인 번성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약속 아래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내가 구하는 성공은 어떤 종류의 것입니까? 하나님은 그것을 어떻게 보실까요?
오늘 본문 34절 - 42절은 에서와 이스라엘의 자손들입니다. 사실 에서가 더 남자답고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시적인 배고픔 때문에 장자의 명분을 동생에게 팥죽 한 그릇에 팖으로써 에서의 장자권이 야곱에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창 25:34). 나는 내가 받은 영적인 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합니까? 우리가 가진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내가 받은 영적인 유산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 43절 - 54절은 에돔 땅을 다스린 왕들의 기록입니다. 에돔은 활동적인 사냥군이었던 에서의 후예들로 이루어진 왕국입니다(창 36:31-43). 에서의 후예들이 번성하여 강성한 왕국을 이루었지만, 이 본문 이후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못합니다. 세상에서의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 사람입니까?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자주 점검하십시오.
성경을 보면 가끔 이와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한 설명도 없고 유추해석해야 하는 일들이 해석자들을 난처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아니지만 분명한 내력이 없기 때문에 난해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역대기 기자는 기록 시점 이전의 역사들에 대하여 종합 정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역대상 1장 38절 전후의 말씀은 창세기 36장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에 대하여 좀 더 본문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략적인 흐름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역대상 1장의 대략적인 흐름은 조금 구체적으로 보면 모두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역대상 1장 1절 - 4절은 아담에서 노아와 그의 세 아들 까지의 족보, 곧 하나님과 그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계보입니다. 그리고 역대상 1장 5절 - 23절까지는 노아의 세 아들과 그 후손에 관한 내용입니다. / 역대상 1:5-7 야벳의 자손. / ② 역대상 1:8-16 함의 자손. / ③ 역대상 1:17-23 셈의 후손. / 이 기록들은 어떻게 아브라함에게로 연결되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역대상 1장 24절 - 27절은 노아의 아들 중 셈에서 아브라함까지의 족보이고, 역대상 1장 28절 - 33절까지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 ① 역대상 1:29-31 이스마엘의 자손들. / ② 역대상 1:32-33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소생들. / 그리고 역대상 1장 34절에서는 에서와 야곱 즉 이스라엘에 대하여 기록하면서 역대상 1장 35절 - 54절까지는 에서와 관계된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읽어보면, 여러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가운데 특별한 것은 에서과 연관된 부분이 지나치게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기록은 역대기 기자의 의도하신 목적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부분은 성경적 흐름과 함께 유추해석을 할 수 밖에 없는 제한성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리하면 오늘 본문 역대상 1장은, 하나님과 그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의 계보를 기록하였습니다. 특별히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의 사람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과 - 노아 - 셈 - 아브라함 - 이스라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역대기를 계속하여 살펴본다면 역대기 기자는 이와 같은 족보가 어떻게 다윗왕과 연결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윗은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죽는 내용으로 역대기상은 끝납니다. 즉 왕권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신약시대에 오면 마태는 왕족의 후손이면서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여주기 위하여 마태복음 1장 1절 - 16절에 인용합니다.
그리고 역대상 1장 35절 - 54절까지 에서와 그의 후손에 대한 내용이 지나치게 많이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에서가 순서상으로 먼저 기록된 것으로 보아 육신적으로 장자였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에서는 들사람으로 영적인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계보권이 있는 장자권을 가볍게 생각하고 팥죽 한 그릇에 팔아먹었습니다. 후에 울며 간구하였으나 영적인 복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물질문명에 오염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으로 남아 있습니다. 장자였으면서도 에서는 하나님과 그의 약속을 믿는 믿음의 계보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복된 기회를 스스로 버린 불쌍한 사람입니다.
역대기 기자는 에서와 야곱인 이스라엘 자손들을과 대조하면서 영적인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에서 자손은 혼란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자손들은 대를 이어서 하나님과 그의 약속의 말씀이 내려가는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언약하였던 내용이 어떻게 후손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서 후손들은 세일의 자손들과 어우러져 나오는 모습을 보아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살아 계신 하나님과 그의 약속의 말씀이 있고 그 약속의 말씀을 믿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 후손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복된 것인가 하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현대는 종교의 자유를 위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신앙적인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는 현대 교회에도 똑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인도자들과 성도들은 이와 같은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에서와 그의 후손들과 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여 역사의 한 페이지를 기록해서는 안 됩니다. 야곱, 곧 이스라엘의 자손들처럼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