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스포츠 언론사에서 근무 중인 4년차 취재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언론고시를 통해 지상파 혹은 종편 신입 취재기자를 준비하고 있는데
궁금증이 생겨 간단한 질문 2가지만 드리고 싶습니다.
1. 저는 4년제 지방 국립대를 졸업했습니다.
언론고시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에 비해 학벌이 좋지 않은 편인데요.
아쉬운 학벌을 경력으로 커버가 가능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제가 지금 나이가 만 계산 없이 31살(1995년생)입니다.
신입 기준으로 언론고시를 준비한다 쳤을 때,
지원할 만한 나이 마지노선이 몇 살까지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 신입 공채 기준 : 유의미한 커버 x / 자소서 + 면접에서 어필할 무기 ok
1-2. 경력 채용 기준 : 학벌 < 경력 매체 or 기명 기사 퀄리티 가 공식이니 커버 ok
1-3. 지방 국립대 학벌은 무조건 안돼 정도는 아니니 미리 주눅들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2. 남녀 구별 없이 33.
근데 스포츠 기자 4년이라는 경력이 아까운데 굳이 신입만 노릴 필요 있나요? 써먹기 나름일거 같아서 경력도 투트랙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요.
먼저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투트랙으로 같이 준비해 보겠습니다. 경력이 신입 공채에서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답변을 읽어보니 공채도 같이 준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대신 하나만 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경력의 나이 기준도 웬만하면 최대가 33이겠죠?
@JHMFC 말씀해주신대로 투트랙으로 같이 준비해 보겠습니다. 경력이 신입 공채에서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답변을 읽어보니 공채도 같이 준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 원래는 신입공채를 목표로 하시려다가 경력채용도 생각하겠다는 말씀이신거죠?
A. 솔직히 경력 채용은 나이 제한이 애매합니다. 회사에서 그 시기 경력 채용을 진행할 때, 원하는 경력 및 나이가 얼추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의 경우 : 0에서 10을 가르쳐야 하는 신입보단 5정도만 가르치면 되는 2~5년차 주니어 / 즉시 전력 및 활발한 필드를 위한 4~10년차 등 회사에서 원하는 전투력이 이미 정해져 있을때가 있습니다.
-나이의 경우 : 지역 언론처럼 조직이 대규모가 아닐 때, 사내의 막내와 중간 다리 역할이 필요한 경우, 아니면 주니어만 너무 많아서 캡 정도의 인력이 필요한 경우에 따라 나이도 30초에서 후반까지도 정해져 있을때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인재상을 정해놓고 추진하는게 경력 채용이어서 나이가 많고 적음의 유불리가 때때로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확실한건 제시한 경력이 현재 진행형에 가까울수록 메리트가 크다는 것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하면되더라 현직 7년차(2~3매체 총합)입니다.
32 K 경채
30 지역 3사 신입 공채
32 종편 경채
31 E 경채
32 통신 경채
32 M 신입 공채
33 지역 3사 경채
37 지역 3사 경채
실제 주위에 경력이나 공채로 들어가신 분들의 경우입니다.
개인 정보라고 볼 수도 있을까봐 매체는 동급에 준하게 작성한 것도 있으니 감안하고 보셔요.
@하면되더라 네! 경력채용도 같이 준비해보겠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앞으로 준비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 토대로 방향을 잘 설정해야 될 것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근무 잘 병행하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해볼게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