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일대 화재로 부유층들의 사설 소방대 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의 일부 부유층 인사들이 저택이나 소유 건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거금을 들여 사설 소방대와 물차를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도 상당하다. 한 업체에 따르면 소형차 1대와 소방관 2인을 고용할 경우 일일 최소 3000달러(약 441만 원)가 든다. 소방차 4대와 소방관 20명을 고용할 때는 하루 1만 달러(약 1471만 원)가 필요하다. 다만 사설 소방업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이들 때문에 공공 소화전의 진화 용수가 고갈되는 등 공공 소방업무에 차질을 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는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새해 전야 불꽃놀이와 폭죽으로 발생했던 불씨가 시차를 두고 대형 화재로 번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번 산불이 시작된 지점과 1일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지점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도 연방수사국(FBI) 등과 협력해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첫댓글 헐 자연발화얘기하더니 그게 아니라면...
어쩌냐..
뭐야 또 인간짓이야…?진짜면 ㄹㅇ환멸날거같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