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를 땅 높이에 맞춰서 묻는다.
그 항아리의 입구 너비보다 약간 작은 박을 엎어 놓는다.
그냥 놓으면 항아리 속으로 박이 빠지기 때문에 줄로 박을 매달아 놓는다.
(박에 구멍을 뚫어 실을 통과시키고 작은 막대기를 박의 안쪽에 묶어 놓는다)
그리고 박 위에 쥐가 좋아하는 먹이를 놓아 둔다.
.......|........ <-- 이런 모양이 된다.
.......|.........
......(..).......
.....----.....
.....(.....)....
먹이를 발견한 쥐는 박을 타고 올라가려다가
박이 스르륵 기울어지면서 밑으로 빠진다.
말 그대로 그 쥐는 독안에 든 쥐가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나중에 항아리 안을 보면 항상 쥐는 한마리 뿐이라는 점이다.
먹을 것이 궁한 쥐가 나중에 들어온 쥐를 먹어 치우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면 최후의 한 마리는 놓아 준다.
방생이 아니다.
독 안에서 쥐 맛을 본 쥐는 이제 쥐만 먹고 산다는 거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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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모음>
쥐랄 : 내가 일착이다~~ㅎㅎㅎ
여당 : 이 법은 폐지해야 한다!!
야당 : 폐지안은 정치생명을 걸고 결사 반대한다!!
슈퍼 쥐 : 먹어야 산다. 건강이 제일이고, 경제가 최우선 아닌가?
언론 일각 : 쥐권 남용이다!!
여중생 : 진짜? 진짜? 진짜~
첫댓글 인간과 쥐의 DNA염기배열이 90%이상 똑같다는데 맞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