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음주운전하지맙시다!!
나와 가정,타인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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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말경,,스쿠터를 음주운전하다가..검문에 응해
혈중농도 0.091%로 적발되어, 기소되었습니다.
10년넘게 무사고에,..음주도 처음이고,,스쿠터, 검문에 순응한점등을 고려해
몇십만원의 벌금을 각오 하고있었는데...
얼마후 벌금100만원 통지..ㅜ,.ㅜ
아~~~
겨우 최저생계를 유지하는 두자녀의 아버지,가장으로,...비통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과, 한편으로 벌금이 너무 과하다생각되어..
정식재판을 청구해..어재 인천지법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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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말하자면...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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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한거니 받아들여야하겠지만..
나이 얼마들어보이지 않던 젊은 판사의 태도와 표정..
실실 비웃으며..호통치고,툭툭 몇분만에 그렇게 처리해 넘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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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피고인들도,,모두 한명도 안 깎아 주더군요,,나이지긋한 분이 고개숙이고 선처를 호소하는데도.
단 한마디..."그냥 벌금 내세요..네?"
"모든 국민들이 그걸 바랍니다" 형평을 맞춰야한다나?
여기서 느낀건,..권리는 철저히 박탈에 핍박받는 이륜차지만..
법으로 벌할때는 철저히 평등하다는겁니다..
또한,,다른사람들의 억울한 호소를 법정에서 듣다보니..
법은 약자편에 서지 않는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저는 그나마 잘못을 저질렀으니 받아들이고,,삭힐수있지만..
억울해하는 사람도 많더라구요...판사는 , 억울하면 증거를 대라고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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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기소라도,,한번 내려진 판결은,.전혀다른 물증이 나오기전에는 뒤집히기 힘들다는 겁니다..
그들만의 불문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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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현실을 호소해 선처를 바라는 맘으로 법정에 섰지만..
한마디로 굴욕감만 느끼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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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소주두병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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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음주운전 하지맙시다...
아울러,,,법의 징벌은 이륜차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첫댓글 한국법은 약자의 편이 아니죠.^^ 휠체어타면 다 집행유예를 선고 받는 신기한 나라죠..참 아이러니 합니다. 有錢無罪 無錢有罪 안타깝지만 어쩔수 없는 우리나라 답답합니다. 하지만.. 음주운전은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안타까운 마음..십분 공감합니다...힘 내시기를...
힘내세요.........
벌금... 남의 일이 아니군요.. 마음고생 참으로 심하셨으리라 느껴집니다. 비싼 수업료 한 번 냈다고 여기시길.. ㅠㅠ
솔직히 항상 그 태도가 문제입니다. 실실 비웃으며...... 호통치고...... 판관들은 신이 된 착각에 빠진 부류인가요? 과연 그들이 도덕과 정의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판관이 천국에 들어가기란......
괸직이 머리를 숙여야 백성들이 겸손하며, 온유해지는데 말입니다. 그나 저나, 이번기횡 술, 끊으심이 어떤신지요? 단결!
허~~술을 끊는건 좀 그렇구요..술먹고 운전을 하지말아야죠..이젠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사는 나이가 되었으니..쿨럭(ㅡ,.ㅡ);
벼는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데.........아직 덜 익어서 그래요...익을려면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요......
그사람들 눈엔 피고가 뭘로 보였을것 같습니까? 자기들은 세상을 다 가진 신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들보다 높거나 소위 끝발이 있을것 같으면 머리를 조아려 앞날을 다질려고 할 겁니다. 졸렬하고 비겁하기 짝이 없는 대한민국의 판,검사 나으리들입니다. 고시촌엔 단숨에 신이되고 싶어 취직을 포기하고 올인하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넘쳐납니다. 곧, 신이되는 길이니까요. 장관재영님 길가다가 개똥한번 밟았다고 생각하시고 넘기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그들도 자기자리 지키기위해 머리를 조아리다가 술좌석에 앉으면 위에놈들 테이블위에놓고 안주 삼습니다.
법은 약자편이아니라는 말씀에 동감입니다 뉴스를보세요 돈몇푼훔첫다구 교도소에서 세월을보내는약자가 있는가하면 수억원을 꿀꺽해도....보석이나 집행유예로 풀리는권력자가 있으니....有錢無罪....權者無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