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재난에 보낸 물품들에 관한 기사를 읽고 우리는 소액이지만, 현금 기부를 했다. 나는 그에게 "맨날 튀르키예 유튜브 방송 보았으니까 기부해야 되겠네!" 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그는 "그래야지" 했다. 그러고 보면 튀르키예를 여행하며 튀르키예에 대해 더 알게 해준 유튜버들이 큰일 했다는 생각도 해본다. 가깝게 느껴지게 만들었으니까. 요즘은 전 세계로 여행 유튜버로 뻗어 가는 추세다. 새로운 형태의 붐이라고 해야 되겠지.
한편으론 우리나라는 새 옷이나 새 물품 등등의 사용하지 않은 재고가 있다고 여기니까, 그런 물량들을 확보해서 국가적으로 기부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나서도 좋을 거 같고. 그리고 필요하다면, 구호물품들은 새로 만들어서 일괄로 보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개별적으로 보낸 물품들은 중고물품이 많으니까,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도 같다. 그러니 국민 탓하지 말고, 재난 물품들에 대한 것이나 이러한 협력에서 서로가 적정선을 지키는 에티켓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먼저 국가나 단체들이 방향을 명확히 결정한 후에 그다음 국민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사진 : 카톡에서 기부했다고 보내온 사진. 금액은 삭제^^;;;
#튀르키예지진재난희생자들의명복을빕니다
#지진재난을잘극복하기를바래봅니다